국가기록원, 전 국민 대상‘제14회 기록사랑 공모전’개최

3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참여

김상진 기자
2021-03-18 15:42:32




제14회 기록사랑 공모전 포스터



[한국Q뉴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기록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기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14회 기록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기록원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3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40일간 진행한다.

2007년부터 2018년까지는 국가기록원 소속 기록관에서 개최했으나, 2019년부터는 많은 국민의 참여와 편의를 위해 온라인 형식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공모주제는 코로나19 극복과 희망의 기록, 우리 가족·이웃이 들려주는 기록과 역사 기록의 중요성, 기록과 세상 등 세 가지로 공모를 희망하는 국민은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기한 내에 제출하면 된다.

먼저, ‘코로나19 극복과 희망의 기록’은 코로나 관련 바뀐 생활상 및 코로나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 등을 전달하면 된다.

‘우리 가족·이웃이 들려주는 기록과 역사’는 할아버지·할머니가 들려주시는 기록과 역사 이야기 또는 소개하고 싶은 우리 가족·마을의 기록과 역사를 담으면 된다.

‘기록의 중요성, 기록과 세상’은 생활 속 기록과 기록의 중요성, 디지털 세상과 기록 등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글짓기’, ‘그림그리기’와 ‘UCC 제작’ 세 가지 분야로 작품이 완성되면 ‘글짓기’ 및 ‘UCC 제작’은 온라인으로 ‘그림그리기’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주소 등 자세한 내용은 국가기록원 누리집에 게시한 공모개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수작은 국가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5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며 장관상에 10점, 국가기록원장상에 35점 등 총 45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함께 주어진다.

최재희 국가기록원 원장은 “비대면 시대에 시공간의 제약 없이 많은 국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기록사랑 온라인 공모전을 계기로 생활 속에서 기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