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전국 17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사업실적 및 2021년 사업계획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A등급’에 선정돼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연지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008년부터 지역의 R&D 역량강화를 위해 발족한 지역별 R&D 기획·관리 전담기관으로 현재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 연지단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대구TP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2009년 대구 연지단이 지정된 이후 올해까지 12년간 8번이나 전국 최우수 등급에 선정돼 지역의 R&D 역량강화를 위한 R&D 전담기관의 역할을 매우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2016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에 선정돼 올해도 국비지원 최대금액인 1억 9천 5백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 연지단은 대구시 연구개발사업의 진흥을 위한 정책 기획·발굴을 활성화하고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과학기술 혁신연구회 운영을 통해 지역 과학·산업 정책제안을 체계화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과학기술 정책 발굴·지원 및 지역현안 해결형 R&SD기획을 통해 국가 R&D 6개 과제, 국비 122억원을 유치했으며 81개 기업에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컨설팅을 실시해 40개 기업에 연구소를 설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구과학기술정보서비스를 활용한 R&D 성과관리와 기업R&D 지원 등에 10억여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하는 등 대구시의 강력한 기업지원 의지가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결과로 지역 과학기술 정책기획에서부터 R&D 성과관리·평가·지원 및 과학기술 네트워킹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구 연지단의 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권대수 대구TP 원장은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에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며 “지역 R&D 역량 강화와 더불어 지역 공공연구기관과 연계한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지역기업의 코로나19 피해 조기회복 및 지속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R&D 지원정책을 시행하는 동시에, 지역 R&D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대구TP를 지역 R&D 전담기관으로 지정·운영하는 것을 장기적으로 검토할 것” 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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