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목공예 전시도 보고 체험도 즐겨요

2021년 도서관 순회전시‘나무야 놀자’운영

이재근
2021-03-16 13:50:00




도서관에서 목공예 전시도 보고 체험도 즐겨요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소속도서관, 공군교육사령부 도서관 등 15개 도서관에서 목공예 순회전시 ‘나무야 놀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16일 지혜의바다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예정인 순회전시는 도내 목공예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전시와 연계해 동물연필꽂이와 소반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열린다.

2019년부터 시작된 순회전시는 도서관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단순 전시를 탈피한 교육적 목적의 활동지, 체험 등을 제공함으로써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9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전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다양한 공예작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관람객을 위한 목공예 체험을 열어 전시 장르의 확장과 양적·질적 향상을 꾀했다.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꾸러미로 진행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대면 수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목공예 체험은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다.

이경구 총무과장은 “이번 순회전시는 미술관이 없는 지역의 도서관에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역량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