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협정 활용’, 해외 수출확대의 지름길

활용 우수기업 등 총 21명, 공모전 입상자 총 6팀에 산업부 장관포상 수여

김상진 기자
2023-11-01 12:14:54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한국Q뉴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11월 1일 오후 2시 서울 코엑스에서 자유무역협정 활용 우수기업 및 지원기관,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FTA 활용 유공자 포상 및 대학생 홍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FTA 활용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에 기여한 중소중견기업 및 지원기관 유공자 총 21명이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고 영상과 비영상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 FTA 활용 홍보콘텐츠 공모전에 입상한 대학생 총 6팀이 산업부 장관상과 무역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FTA 활용 유공 기업 부문에는 적극적인 원산지증명을 통해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고 수출확대에 성공한 ㈜삼원액트 등 3개사와 ㈜에코프로비엠 연성희 팀장 등 5명이 선정됐다.

또한, 제주수출기업을 대상으로 FTA 컨설팅, 현장방문 상담을 적극 지원한 제주상공회의소 유종민 관세사 등 7명도 우수 지원기관에 선정되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발족한 전국 18개 지역별 통상진흥기관협의회의 운영을 통해 수출기업 애로해소에 기여한 FTA통상진흥센터 직원 등 6명도 FTA 활용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진행된 홍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FTA 지원사업과 활용 사례들을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영상으로 제작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인천대학교 양민정 학생팀, 강원대학교 최지혜 학생이 각각 산업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안창용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은 축사에서 “보호무역주의 심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어려운 수출환경 속에서도 FTA 활용을 통해 수출확대의 성과를 일궈낸 기업인 분들과 지원기관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세계 59개 국가와 총 21개의 FTA를 체결해 세계 총 생산액의 85%를 차지하는 국가들로 우리의 경제영토를 넓힌바, 이러한 FTA를 기업들이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는 FTA지원기관과 함께 더욱 힘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