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대형 산불 예방 특별대책기간 운영

3월 15일~4월 18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운영, 봄철 산불예방 철저 대응

이재근
2021-03-15 13:11:08




경주시, 대형 산불 예방 특별대책기간 운영



[한국Q뉴스] 경주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특별대책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의 비상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본청 및 읍면동에서 상황근무를 실시해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별대책기간에는 모든 소각행위가 전면 금지되며 산불감시원 249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0명을 동원해 농업 폐기물 및 논·밭두렁 소각행위의 집중 단속에 나선다.

김진영 산림경영과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빈번한 봄철에 사소한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