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자료관리준비단 출범, 소득파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담조직 가동

소득데이터 허브로써 효율적인 복지전달체계 마련에 기여

김상진 기자
2021-03-11 16:15:36




국세청



[한국Q뉴스] 국세청은 11일 소득자료관리준비단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이 날 현판식은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개최됐으며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소득자료관리준비단 출범으로 실시간 소득파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설치됐다.

이를 통해 국세청이 전통적인 징수기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복지행정까지 지원하는 추진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우선, 올 하반기부터 수집되는 소득자료를 근로복지공단에 매달 제공해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상 확대되는 고용보험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재난시 사회안전망 확충 등 맞춤형 복지의 효율적인 전달체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