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이레가 드라마의 단순 ‘마스코트’ 역할을 뛰어넘어 적재적소 장면에서 활약하는 ‘만능열쇠’ 캐릭터로 맡은 몫 이상을 해내고 있다.
이레는 최근 방송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17세 반하니 캐릭터를 통해, 유쾌한 코믹부터 모두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드는 진지 모드까지 빈틈없는 극과 극 연기를 보여주며 자신의 매력을 시청자에 제대로 각인시켰다.
이레는 매회마다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캐릭터 싱크로율과 거침없는 하드캐리로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운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
작품이 중반부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이레는 그간 ‘안녕? 나야’ 에서 어떤 활약들을 보여줬을까.이레는 극중 호수고등학교의 퀸카이자, 제2의 이효리를 꿈꾸며 부모님 몰래 오디션도 보러 다녔다.
1회 오디션 장에서 갈고 닦은 댄스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또한 3회에서 갖고 있는 끼와 재능을 적극 살려 최강희의 조아제과 부당해고 시위에 동참했다.
가장 자신있는 춤을 즐겁게 추며 사람들의 이목집중은 물론, ‘힐링요정’ 답게 현실에 지쳐 잃어버린 최강희의 자존감도 조금씩 되찾게 하고 정직원이 되게 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레는 과거로 돌아가기 전까지 최강희와 옥탑방에서 지내며 학교도 안 가고 편히 지내지만, 하루 종일 집에만 있기엔 답답한 상황. 광고 에이전시를 통해 조아제과 오징굿 광고에 출연했다.
광고 주연일 것이란 상상과 달리, 해산물 엑스트라 분장을 한 모습에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레는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 소녀 같지만, 어린시절 유현을 동네 불량배로부터 구하고 친구 지은을 챙기는 등 누구보다 따뜻한 정의로움을 지녔으며 자신의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다.
4회에서 동네 멋쟁이였던 할머니 김용림이 치매로 아이처럼 변했으며 어머니 윤복인의 세월에 늙어버린 모습 등을 멀리서 지켜보고 폭풍 오열했다.
물리적 시간을 돌이킬 수 없는 이레의 순수한 마음과 눈물이 빛을 발했다.
이어 6회에서 아버지 죽음 사고 이후 병문안 온 친구 이서연에게 ‘고아’라는 모진 말을 내뱉으며 맴찢 오열 연기를 선보였다.
이처럼 이레가 펼친 다채로운 활약에 앞으로 남은 회차 스토리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레가 출연하는 ‘안녕? 나야’는 배우 최강희, 김영광, 음문석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 밤 9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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