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X음문석, 비수기 인생-톱스타로 20년만에 역전된 만남 ‘무슨 대화 나눌까?’

최강희, 20년 전 양춘식 시절 사진 들고 음문석 대면 ‘과거 세탁 이대로 들통날까?’

김상진 기자
2021-03-09 15:46:49




<사진제공> 비욘드제이



[한국Q뉴스] 20년 전 호수고등학교 퀸카와 캡짱이 드디어 재회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7회에서는 37살 하니와 톱스타 소니가 악플러-연예인 사이가 아닌 호수고등학교 퀸카와 캡짱이었던 시절로 돌아가 진지한 만남을 갖는 장면이 그려진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이 9일 공개한 사진에는 하니와 소니 두 사람이 은밀한 만남을 갖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 17살 하니가 소니의 목점과 유당불내증을 보고 호수고 캡짱 양춘식임을 확인한 내용이 전개된 가운데, 소니는 17살 하니를 찾아 어떻게든 자신의 과거 사진을 회수할 마음을 먹은 상황. 그런 가운데 소니의 양춘식 시절 모습이 담긴 스티커 사진을 든 37살 하니가 진지한 표정으로 소니를 대면한 장면은 둘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갈지 7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호수고를 주름잡던 퀸카 하니와 캡짱 춘식이 20년의 시간을 지나 인생의 비수기를 사는 37살 하니와 톱스타 소니로 재회하는 건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눈길을 사로잡는 대목. 완전히 역전된 모습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 사이에선 고등학생 시절의 이야기는 물론 지금의 달라져 버린 현실에 대한 진지한 대화들과 공감 대사가 오가며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성형수술과 이미지 메이킹으로 과거를 세탁하고 톱스타가 됐지만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소니가 보잘 것 없어 보이는 37살 하니를 만나 자기 모습을 비로소 돌아보기 시작한다 팩트 폭행에 해당할 만큼 소니를 꼼짝 못 하게 만드는 하니의 돌직구 대사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