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안녕? 나야’ 김영광이 눈물 찡한 어부바 서비스로 최강희에게 넓은 어깨를 빌려줬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해결사를 자처하며 물에 빠진 최강희까지 구한 그는 첫 회식 후 술에 취해 춤을 추는 그녀가 몸을 가누지 못하자 집까지 어부바 서비스를 해주는 등 엄지 척 활약을 펼쳤다.
김영광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6회에서 파랑새 직진 연하남 한유현으로 분해 자꾸만 눈에 띄고 눈에 밟히는 반하니의 해결사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니가 신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방 공장으로 가야 하는 순간 택시가 잡히지 않자 유현은 차를 대동하고 나타났다.
조리실 자리엔 자신을 미행했던 조아제과의 신입사원 차승석을 배치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공적으로 신제품을 만들고 돌아가던 길. 물에 빠진 학생을 보자 하니는 자동반사적으로 슈퍼맨처럼 과자를 튜브로 만들어 학생을 구하곤 자신이 물에 빠진 위기에 처했다.
이때 유현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물에 입수하며 물속에서도 바깥에서도 심쿵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하니의 이런 모습을 찬찬히 지켜보며 조금씩 그녀에게 마음을 주게 된 유현. 하니가 신제품을 제대로 가져가진 못했지만 학생을 구하는 영상이 뉴스까지 타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첫 회식에서 뿌듯함을 느끼며 만취한 상태로 가로등 아래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본 유현은 피식 웃으며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유현에게 꺼낸 하니와 그 말에 엄지 척으로 응수하며 그녀를 응원하는 유현의 입가엔 웃음꽃이 피어났다.
유현은 만취한 하니가 몸을 가누지 못하자 ‘어부바’ 서비스까지 했다.
그녀의 집은 오르고 또 올라야 하는 계단이 한가득이었지만 넓은 어깨의 유현에게는 꿈 같은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자신의 등에서 지난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는 그녀를 위해 모른 척 “한 바퀴 더”를 외치며 배려하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찡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유현의 인간적인 면모와 하니를 통해 조금씩 삶에 대해 적극적으로 변하는 모습, 그리고 그런 그녀의 해결사를 자처하며 넓은 어깨 빌려주고 눈물을 흘리는 감정을 함께 느끼며 많은 감정을 느끼는 유현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이러한 유현의 모습은 김영광만의 넉살 좋은 연기와 무심한 듯하면서도 섬세한 특유의 얄밉지 않은 밀당 연기, 그의 범접할 수 없는 피지컬까지 어우러져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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