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경찰청에서는 3월 2일부터 3개 시·도경찰청에서‘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을 1개월간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범죄예측 시스템은 범죄통계·112신고 등 경찰 치안데이터와 인구·기상 등 공공데이터를 통합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범죄위험도를 예측한다.
또한, 방범시설 현황과 치안데이터 등 범죄예방 자료의 통합관리·비교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위험 예상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순찰과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죄예측 시스템은 일정구역별로 범죄위험도 등급을 2시간 간격으로 표시한다.
범죄위험도가 높은 장소와 경로는 순찰차 내비게이션에 자동으로 전달해 범죄취약지에 대한 선제적인 순찰이 가능하도록 한다.
이 외에도, 경찰이 보유한 다양한 치안·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범죄취약 장소의 밀집 여부, 112신고와의 상관관계 분석, 112신고 내용 분석이 가능해진다.
범죄예측 시스템은 먼저 울산·경기북부·충남청 등 3개 시·도 경찰청에서 시범운영 하며 첫걸음을 내디딘다.
작년 12월에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올해 1~2월 중 사용자 테스트 등을 거쳤으며3월 한 달간, 시스템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점검하고 시스템에서 예측한 위험도와 실제와의 차이를 확인하는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여기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4월 중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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