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경북교육청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경북 지역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모든 유아에게 유아학비를 월 2만원 인상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2015년 1월 1일에서 2018년 2월 28일 사이에 출생한 유아를 둔 보호자는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사립유치원 유아는 월 최대 33만원, 공립유치원 유아는 최대 1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북 도내 공·사립유치원 재원 유아 33,608명에게 연 1,081억 500만원의 유아학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아학비 지원 자격이 있고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법정 저소득층 유아는 월 최대 10만원을 지원한다.
유아학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유아의 보호자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1학년도 유아학비를 지원 받고자하는 신입 유아는 유치원 입학 이후 유아학비 자격 신청 시 입학일부터 지원이 불가할 수 있으므로 오는 26일 오후 9시까지는 자격신청을 해야한다.
기존 양육수당과 같은 다른 복지서비스에서 유아학비로 변경을 원할 경우 반드시 변경 신청을 해야된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아학비는 모든 유아들에게 생애 출발선에서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주며 이번 2만원 인상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한층 덜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