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포항시는 51만 인구회복을 위해 지역 대학교를 방문해 대학대학원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와 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4일 포스텍 대외협력팀, 총학생회비상대책위원회, 한동대 학생처,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갖고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의 대대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개인 주소이전 지원금 30만원과 기관, 단체에 대한 주소 전입 실적지원금 5만원 지급 등 포항시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실제 포항에 거주하면서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학생 및 교직원을 파악해 주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현재 포스텍과 한동대 학생 및 교직원 총 8,400여명 중 미전입자가 4,600명으로 파악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숙사 내지 대학원아파트, 원룸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개강을 시작함에 따라 학교마다 홈페이지 학사정보 게재, 온라인 수업의 경우 홍보 배너를 게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등 SNS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학생들 대상으로 적극 홍보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특히 포스텍의 경우 학부생 기숙사, 대학원아파트의 거주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 미전입자로 분류되고 있어, 대학과 총학생회의 협조를 구해 신규 전입할 수 있도록 적극 당부했다.

손종완 자치행정과장은 “주소갖기 운동이 활성화되면서부터 2월 들어 줄어들던 인구가 소폭 다시 증가하고 있으나,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곧 준공되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설명회와 대형건설현장 등 인구유입 가능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실질적인 인구 유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