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최강희X김영광, 채무관계 보다 더 징하게 얽혔다?

야생화 열쇠고리로 또 단단히 엮인 뫼비우스 인연 추억 솔솔 사연은?

김상진 기자
2021-02-23 14:56:11




<사진제공> 비욘드제이



[한국Q뉴스]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의 최강희와 김영광이 채무관계 보다 실은 더 진하게 얽힌 뫼비우스 인연이 드러난다.

23일 ‘안녕? 나야’ 제작진은 극중 37살 반하니를 연기하는 최강희가 철없는 골드스푼 한유현 역의 김영광으로부터 소중한 추억이 담긴 열쇠고리를 건네 받는 스틸컷을 공개하며 이에 얽힌 특별한 사연에 호기심을 높였다.

공개된 스틸에는 호기심 가득한 표정의 유현이 야생화 열쇠고리를 손에 쥐고 37살 하니를 의문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반해 37살 하니는 자신에게 소중한 의미가 담긴 야생화 열쇠고리를 건네 받기 위해 간절한 눈빛으로 유현을 바라보는 대조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실 이 열쇠고리는 하니 뿐만 아니라 유현에게도 의미 깊은 것으로 어린 시절 유현의 손에 들어온 이후 서른 살이 된 현재까지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물건이다.

경찰서 유치장에서 우연히 만나 채무관계라는 독특하면서 코믹한 인연으로 출발한 두 사람은 거듭 채무관계를 더해가며 기묘하고도 유쾌한 만남을 계속해 갔다.

그런 가운데 등장한 두 사람 모두에게 의미 깊은 이 열쇠고리는 하니와 유현 두 사람 사이에 정의 내려진 채무관계를 변화시키며 뫼비우스 인연처럼 연결된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기에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하니와 유현은 겉으로는 채무관계로 엮인 사이로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실은 더 진하고 정서적으로 두텁게 연결된 관계다 두 사람의 숨겨진 비밀 같은 인연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채무관계를 뛰어넘어 훨씬 더 단단하게 엮인 야생화 열쇠고리에 얽힌 하니와 유현의 사연은 24일 방송되는 ‘안녕? 나야’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