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행복나눔 문화체육센터’실시설계 용역 착수

총사업비 50억 투입…2022년 말 완공 예정

이재근
2021-02-19 08:39:06




남해군청



[한국Q뉴스] 남해군은 상주면민의 오랜 숙원인 상주 행복나눔 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상주 행복나눔 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19년 10월에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후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건축설계공모 절차를 추진했다.

건축설계공모에 제출된 12개의 작품에 대해 기술검토와 설계공모 심사를 거쳐 건축사사무소 이인집단과 오앤엘 건축사사무소에서 공동출품한 ‘혼성의 풍경’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상주 행복나눔 문화체육센터는 상주면 상주리 1872번지 일원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지상1층에는 마주침공간, 방음공간, 학습공간 등의 문화 교육공간이 들어서며 2층은 농구와 배드민턴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과 체력단련장, 샤워·탈의실 등 문화 체육복합시설로 건립된다.

또한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주민 여가활동 및 건강·문화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주 행복나눔 문화체육센터는 총사업비 50억원으로 국비 17억원, 도비 2억, 군비 31억원이 투입되며 금년 6월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8월에 착공해 2022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에 신축할 상주 행복나눔 문화체육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스포츠·여가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축구장 등 전지훈련 시설과 연계한 시너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역시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