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도내 158개 일반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경남교육청이 2021년을 ‘경남교육 대전환의 해’로 선언한 것에 발맞춰 3월 새학기를 준비하는 일반고 학교장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의 안착 및 일반화, 학생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수업-평가-기록의 내실화, 2022학년도 수능 체제 변화에 따른 대입전형 지원 전략 수립 등 고교 교육의 변화 내용들이다.
박종훈교육감의 특강으로 시작한 연수는 ‘교실수업, 학교행정, 교육복지, 생태환경교육의 대전환’을 주제를 다루었고 이어서 교육과정과와 중등교육과의 장학관 3명이 주제 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가한 학교장들은 교사들의 교무행정 업무를 줄이기 위해 설치하는 학교통합지원센터와 교무행정인력 추가 배치, 탄소중립학교 운영,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집합연수 대신 경남형 미래교육지원플랫폼인 ‘아이톡톡’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연수로 진행됐다.
학교장들은 브라우저를 통해 ‘아이톡톡’으로 접속한후 실시간 쌍방향 진행으로 즉석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
박종훈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시행과 수능체제 변화 등 고교교육체제의 전환이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교장선생님들이 중심에 서서 경남교육의 새로운 모습을 견인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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