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Q뉴스] 충북도교육청은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교육·문화·복지 지원 운영체제를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학생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19억6천4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이 밀집된 학교를 선정해 교육복지전문인력과 운영비를 지원해 줌으로써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교육적 성취를 높이고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학교는 8,195명의 학생에게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프로그램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2월 교육복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비사업학교에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교육복지동아리 운영, 농산촌학교 학생을 위한 나눔과 채움의 4PLUS+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5천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복지동아리 운영은 심리·정서 학습, 문화·체험, 진로 봉사 영역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취약계층 학생을 포함한 학생들과 교사가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눔과 채움의 4PLUS+ 특화프로그램은 농산촌지역 학생들에게 사랑프로그램, 건강프로그램, 문화·예술프로그램 중 학교 특색에 맞게 기획·운영하고 이를 토대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참여 교육복지를 확대하고자 새롭게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2021년 3월부터는 개별 학교에 교육복지사를 전면 배치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7개 군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사를 추가 배치하고 2억7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7개 군교육지원청에 배치된 교육복지사는 교육복지사 미배치학교 대상으로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지원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학교 공동사업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돌봄·안전의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관리 및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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