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노인종합복지관 설맞이 비대면 사업 추진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다양한 방법으로 소외감 및 우울감 해소 노력

이재근
2021-02-08 13:46:06




창원시, 노인종합복지관 설맞이 비대면 사업 추진



[한국Q뉴스] 창원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안전수칙 안내 및 안부 확인 통화, 생활용품 및 긴급 생계비 등 후원물품 전달, 밑반찬 전달 등 저소득층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긴급돌봄 서비스와 온라인 프로그램 제공 등 비대면 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코로나-19의 감염 방지를 위해 관내 노인종합복지관의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특히 시는 휴관 중 활동 제한에 따른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우울감 발생을 우려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창원시 관내에는 노인종합복지관이 8개소가 있으며 그동안 복지관들은 자체예산과 후원물품들을 통해 총 64개의 비대면 사업을 진행하거나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혜를 받거나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연 3만245명 이상이 된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각 복지관별로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설 명절 안내문자 보내기, ‘설’레는 날 선물키트, 떡국.곰국밀키트 등 후원물품 배부, 입춘대길 입춘방 전달 등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이 건강을 잘 지켜 빠른시일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보기를 희망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진정세가 낮춰지면 언제라도 재개관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