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국도5호선 심리~현동구간 시범주행

심리∼현동 통행시간 20분, 운행거리 6.6㎞ 단축

김상진 기자
2021-02-03 16:56:55




허성무 창원시장, 국도5호선 심리~현동구간 시범주행



[피디언] 창원시는 국도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 심리~현동IC구간 개통에 앞서 3일 오후 3시30분 시범 주행을 하며 도로 전 구간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도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사업비 4028억원을 들여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 ~ 현동까지 총 길이 12.9km, 폭 20m의 4차로를 개설하는 공사다.

앞서 심리~유산IC구간 10.8km는 조기 개통해 2020년 9월부터 운영 중이며 최근 유산IC~현동IC구간 2.1km에 대한 공사를 마치고 4일 전 구간 개통 예정이다.

이 도로는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 도로를 대신해 4차로 도로를 신설하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허성무 시장은 국토교통부장관 면담 및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조기개통을 건의했으며 여러 차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행정을 펼쳐왔다.

허 시장은 이날 시범주행에 앞서 도로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현장 여건 속에서도 조기개통을 위해 힘쓴 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도로 개통에 따라 현동에서 심리까지 통행시간은 20분, 운행거리는 6.6km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구산면의 경남마산로봇랜드 및 저도 스카이워크 등 해안경관 명소 등을 찾는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허성무 시장은 “국도5호선 거제~마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경제V턴과 일상 플러스, 두 가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국도5호선이 안전하고 편리한 창원경제의 동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