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디언]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역 간 이동이 제한됨에 따라, 다소 쓸쓸한 명절을 보낼 정신건강복지센터 대상자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2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나눔 대상자는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 대상자 중 독거,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떡국 재료와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조리 안내서를 각 가정으로 배부한다.
조리 안내서 마지막에는 센터 직원들의 손 편지도 포함되어 있어 떡국 한 그릇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조혜경 주무관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됨에 따라 정신질환자 대상으로 운영되던 재활프로그램도 잠정 중단되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대상자들이 각 가정에서 스스로 떡국 요리를 준비함으로써 자아성취감을 가지게 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정신질환자들의 기능 재활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고 부양가족들의 부담감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의 사항은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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