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백꽃을 보듯 너를 본다.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대구자어 방류행사 개최

김상진 기자
2021-02-02 14:39:57




통영시청



[피디언] 통영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한국수산업경영인 통영시연합회와 함께 2월 2일 용남면 원평 해역에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대구 자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예년보다 방류행사의 규모는 축소되었으나, 사업비는 전년도의 두 배인 3천만원으로 증가했고 방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정란이 아닌 대구 자어 700만 마리가 방류됐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14년간 사업비 약 3억원으로 대구 자어 15억만 마리 가량을 산양과 용남 해역에 방류했다.

대구는 겨울철 모진 시련을 견디고 피어나는 희망의 동백꽃처럼, 어업인들이 차디찬 바다에서 모진 풍파를 견디며 잡아 ‘겨울철 진객’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강석주 통영시장이 직접 참석해 겨울철 만개하는 동백꽃처럼 대구잡이 어선도 만선이 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