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유기질 비료 87만 5천포 영농기 이전 공급 결정

신청량 누락 없이 100% 공급 지원

김상진 기자
2021-02-01 11:08:35




곡성군, 유기질 비료 87만 5천포 영농기 이전 공급 결정



[피디언] 곡성군이 올해 유기질 비료 87만 5천포를 영농기 이전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월 26일 곡성군 별관 회의실에서 2021년 유기질 비료 공급관리협의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곡성군은 농가별 유기질 비료 공급량을 확정했다.

전체 87만 5천포를 공급하는 데에는 총 14억원이 소요된다.

비종별로는 유기질 비료가 14만 3천포이며 가축분 퇴비는 73만 2천포를 공급한다.

이 중 유기질 비료 8만 2천포와 가축분 퇴비 46만 4천포는 국비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그 외는 군비로 지원한다.

2020년과 비교해 올해는 국고 지원 단가가 비종별로 100원씩 감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지역 생산 퇴비의 경우 국비 감액분에 대해 군 자체 재원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그 결과 가축분 퇴비 73만 2천포 중 99%에 달하는 72만 7천포를 지역 내 생산 퇴비로 공급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영농기 이전에 퇴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 또한 지역 부산물을 퇴비로 만들어 다시 농산물 생산에 활용하는 순환식 자연농법을 정착시켜 환경보호는 물론 부산물 재활용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