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콩·팥 보급종자 신청 접수 시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월12일까지 신청

김상진 기자
2021-02-01 10:07:50




영천시, 콩·팥 보급종자 신청 접수 시작



[피디언] 영천시는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2020년산 콩·팥 정부보급종을 2월 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 가능한 콩 종자는 장류 및 두부용으로 ‘대원’, ‘대찬’, ‘선풍’과 팥은 ‘아라리’ 품종이다.

파종시기는 콩은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이며 팥은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까지로 적기에 파종해야 수량성이 좋다.

‘대원콩’은 쓰러짐에 강하고 알 떨어짐이 적으며 ‘대찬콩’은 대원콩보다 알이 약간 작으나 꼬투리 착생부위가 높으면서도 쓰러짐에 강한 특징이 있다.

‘선풍콩’은 알이 굵은 황색의 대립종으로 평균 수량이 ‘대원콩’보다 10%정도 많은 품종이다.

공급량은 콩 3,600kg, 팥 140kg으로 총 3,740kg이며 공급 가격은 5kg/1포당 콩은 28,080원, 팥은 48,240원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보급종 종자는 엄격한 포장관리로 생산되어 품종 고유특성이 잘 보존되어 있어 수량이 월등히 높으므로 종자를 갱신해 재배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