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디언] 여수시가 성실히 일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참여자 293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지자체에서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사업으로 3년 만기 시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신청자격을 당초 저소득 근로자에서 근로자 또는 사업자로 완화하고 대상자 293명을 2월 1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면 참여할 수 있다.
또 공고일 기준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 노동 경력이 있거나, 6개월 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이면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 창업, 결혼, 주거, 학자금 상환 등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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