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꿈을 키우는 공립 작은도서관…2월 4개관 문 열어

“공공시설, 아파트 유휴공간 작은도서관으로 거듭나”, 우리동네 놀이터 자리매김

김상진 기자
2021-01-29 15:47:14




여수시, 꿈을 키우는 공립 작은도서관…2월 4개관 문 열어



[피디언] 여수시가 공공시설과 아파트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공립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오는 2월 1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다.

시에 따르면 ‘꿈을키우는’·‘청솔글누리’·‘화양열린’·‘여문늘벗’ 4개 공립 작은도서관이 개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열람은 좌석의 30%만 이용하도록 부분 개관한다.

도서대출은 도서관회원증을 지참해야 하며 1인당 5권을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작은도서관에서 모바일 도서관 회원증 발급도 가능하다.

특히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 시립도서관 내 다른 도서관에서 배달 받아 빌려볼 수 있는 자료공동이용서비스도 제공한다.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되면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가까운 거리의 작은도서관 방문으로 많은 시민들이 독서와 문화향유를 통해 코로나19로 우울한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공립 작은도서관이 지역민들의 사랑으로 성장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7월에 동부보건지소, 9월에 치매안심센터에 공립 작은도서관을 개관했으며 올해 5월에는 국동 전남대학교 협력관 1층에 공립 작은도서관을 개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