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디언] 거창군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연중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빈혈, 저체중, 식이 섭취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중위소득 80% 이하의 가구 중 임산부와 66개월 미만의 영유아에게 영양불량 해소를 위해 대상자 특성에 맞게 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영양 교육, 영양 상담을 하는 사업이다.
사업수혜 기간은 최대 1년이며 6개월마다 자격 재평가를 통해 6개월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임산부의 경우 산모수첩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유아 및 임산부 시기에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건강 상태에 맞는 식품공급과 사후관리로 영양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2013년부터 보충 식품에 대한 본인부담금도 군에서 전액 지원하고 있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거창군 보건소는 지난해 75가구, 118명을 영양플러스 관리 대상자로 등록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영양 관리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신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비대면 맞춤형 영양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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