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언] 경북교육청은 29일 302호 회의실에서 2021년 교육복지종합계획 심의를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복지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12월에 실시한 2020년 교육복지 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추진하게 될 교육복지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과정을 거치기 위해 마련했다.
2021년 교육복지종합계획은 약 6,234억원의 예산으로 교육기회 보장 학력 향상 학교부적응 치유 교육여건 불평등 해소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구축 평생교육 환경 구축 등 6개 영역에서 73개의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대비 3개의 사업이 줄어 약 7억8977만원의 예산이 감액됐다.
특히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위해 약 213억원, 원격수업 지원과 에듀테크 활용 기반 교육 활성화로 미래교육체제 대비를 위해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약 170억원을 증액·편성했다.
주요 세부사업은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유치원 누리과정 운영,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교육기회 보장 사업, 무상급식 지원 사업, 농산어촌 및 도시 등 저소득층 학생 지원 사업,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다자녀·다문화·북한이탈 학생 지원 사업, 학교부적응 및 소외계층 학생 지원 사업, 방과후학교 및 돌봄 지원 확대를 위한 사업, 교육여건 불평등 해소를 위한 사업, 교육과정이나 학력 향상을 위한 사업 등 총 73개의 사업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 지원과 최신 에듀테크 활용 기반 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기동 부교육감은 “교육복지는 계층간·지역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교육 소외 및 취약 계층의 교육적 성취를 높이며 교육 불평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2021년 교육복지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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