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언] 경북교육청은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경북중등교과교육연구회 각 교과별 동계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동계연수회는 코로나19로 대두된 블렌디드 러닝 환경에 대응하는 교사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혼합형 학습 환경에 대응한 교과별 교수-학습 사례 공유를 통한 교사 맞춤형 연수’를 주제로 기획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접속자 기준으로 참여형 연수회보다 더 많은 인원의 관리자와 교사가 참여했다.

강의는 교실 현장에서 연구하고 실제 접목했던 사례를 공유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교과별로 ‘ZOOM을 활용한 하브루타 기반 수업’,‘게임을 접목한 수업’,‘원격 방식을 활용한 교과 대회 운영 사례’, ‘스마트 교실수업 운영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원격 방식으로 이루어진 연수임에도 불구하고 채팅창의 질문과 댓글 등을 통해 강의자와 참여자가 적극적으로 소통해 수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교육계의 화두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실질적인 수업 방법 공유를 통해 앞으로도 현장의 교사와 관리자들이 함께 연구하고 그 성과물을 공유하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