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디언] 남원시보건소는 2월 1일부터 사례관리 및 쉼터 대상 치매어르신 300명에게 설날 맞이 사랑의 보따리를 직접 가정방문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집단적 모임 운영 사업이 중단되고 가정에서만 생활하는 치매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남원시는 어르신 스스로 간단하게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베지밀과 누룽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용품 핸드워시를 설날 맞이 사랑 보따리에 담아 지원한다.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치매 전담 담당자의 사전 안내 전화 후 전달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혈압, 당뇨 등 간단한 건강상태도 확인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원시보건소는 “이번 물품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치매어르신의 영양보충과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치매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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