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남녀 모두 행복한 포용사회’실현

Plus 여성 포용복지 정책 추진

김상진 기자
2021-01-28 16:56:01




창원시청



[피디언] 창원시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에 힘입어 남녀 모두 행복한 포용사회 실현을 위해 “Plus 여성 포용 복지정책”을 중점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Plus 여성 포용 복지정책”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일자리·소득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하는 정책으로 주요 추진전략으로는 여성친화도시 3단계 기반 구축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여성의 일자리 창출이 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있게 참여하고 그 혜택은 모든 시민이 누리며 돌봄 및 안전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시로서 창원시는 300명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13개 시민단체의 민관협력을 통한 젠더거버넌스 지역특화사업 운영 등에 높은 평가를 얻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2단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이어간다.

올해는 ‘모두가 행복한 젠더 시티 창원’ 비전 아래 5개년 사업추진 로드맵을 구축해 여성친화도시 3단계 발판 마련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며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행정 내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가치 구현과 부서내 협업시스템을 강화하는 여성친화도시 사전검토제, 공공건축물 등의 이용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공공건축 매뉴얼 제작, 우리시 대표 여성친화 테마거리 이이효재의 길 조성사업, 민관협력체계 구축을 위한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성화 사업 등이 있다.

이를 통해 행정 및 도시 전반에 성인지적 관점을 투영시키고 민관협업을 강화해 지속발전가능한 창원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힘쓸 것이다.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폐쇄 추진에 따른 성매매 피해여성의 자활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창원시 성매매피해자등의 인권보호 및 자립자활 지원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성매매피해자에게 생계유지비, 주거안정비,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창원시 아동여성인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해 여성의 권익을 신장하고 보호기능을 강화하고자 한다.

여성의 일자리 창출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된 여성들에게 맞춤형 취·창업 시스템을 통해 여성에게 안정적이고 질높은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여성인력개발센터, 새일센터에서는 직업훈련 및 사회문화교육 등 254개 강좌를 개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직업훈련으로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한다.

또한 연2회 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해, 다양한 직종의 구인정보 및 맞춤형 상담, 유명직종 설명회, 취업컨설팅 등을 통해 취·창업 One-Stop 서비스를 통해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년에 개소한 여성창업전문공간 ‘다이룸플러스’는 다양한 메이커 발굴과 아이디어 지식공간 마련으로 창의력을 증진함으로 여성창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한편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여성을 위한 도전의 공간으로 재취업 역량강화 등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2021년은 플러스 성장의 원년인만큼 Plus 여성 포용 복지 정책 추진으로 남녀모두 행복하고 평등한 포용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