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종합운동장 지하보도 복합문화공간 공사 시행

도심유휴공간 문화콘텐츠 공간으로 활성화 기대

김상진 기자
2021-01-28 16:51:44




창원시, 창원종합운동장 지하보도 복합문화공간 공사 시행



[피디언] 창원시는 창원종합운동장 앞 지하보도를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상 횡단보도가 개설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해 방범, 안전이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등 본래의 기능을 상실해 가고 있는 지하보도를 공연장과 미디어아트 존을 조성하는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여가활동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천장, 바닥, 격벽 철거 등 건축공사를 시행하고 하반기에는 미디어아트 존, LED 케노피 등을 설치해 복합문화공간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보도 진출입로는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통행이 제한되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노후된 지하보도가 문화콘텐츠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면 청소년 등 젊은 층의 많은 이용으로 공간의 활용도가 높아 지고 지역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이미지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