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명절 전 이웃돕기 성금 기탁 잇따라

김상진 기자
2021-01-28 15:39:50




청양군, 명절 전 이웃돕기 성금 기탁 잇따라



[피디언] 청양군민들의 이웃돕기 성금 행렬이 설 명절을 앞두고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대치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안심사 신도들이 27일 청양군을 찾아 힘든 시간을 보내는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비봉면 녹평1리 김성배 씨도 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하루 앞선 26일에는 장평면에 거주하는 황의년 씨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에 대한 보답이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황의년 씨는 “몸이 아팠을 때 장평파출소 등 주위의 도움을 받은 것이 너무 고마워 어떤 방법으로든 보답하고 싶었다”며 “다른 이웃을 위해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하고 계신 기탁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