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언] 전국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 구성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은 27일 대구광역시의회와 경상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전국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 구성과 지방의회법 제정 등에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개정됐지만 교섭단체 명문화에 대한 내용이 없고 예산 및 조직권이 인정되지 않는 등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광역의회교섭단체협의회를 구성해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 위상 및 권한 확대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대구광역시의회 및 경상북도의회 의원들도 박근철 대표의원의 말에 공감을 표하며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날 대구광역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김혜정 원내대표, 강민구 부의장, 김성태 전 원내대표, 김동식, 이진련 의원 등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표단을 환영했다.
이 자리에는 특별히 국민의 힘 소속 장상수 의장이 함께해 자리를 뜻깊게 만들었다.
또한 경상북도의회에서는 김준열 원내대표, 이재도 전 원내대표 등이 함께 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수석 대표단을 중심으로 17개 시·도 광역의회를 순방해 교섭단체협의회 구성 및 지방의회법 제정 등에 대해 뜻을 모아 본격적인 조직구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올 2월 중순에 전국교섭단체 대표의원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박근철 대표의원 외에 김성수 수석대변인, 서현옥 기획수석, 안광률 정무부대표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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