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디언] 통영시에서는 코로나 19 중대본의 고향 자제 요청 및 설 연휴 이동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표적 힐링 관광지인 통영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 명절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통영시에서는 동피랑, 서피랑, 이순신공원 등 주요 관광지에 방역요원을 배치하고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주요지점에 대한 수시 소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 숙박시설의 경우에도 2.1.~2.10.까지 관내 전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업체 관계자에게 방역을 강화해 줄 것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다만,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설 연휴 내내 유관기관 및 주요 관광시설에 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귀성객 및 관광객이 집중되는 종합버스터미널, 여객선터미널 관광안내소는 설 연휴 내내 운영하고 나머지 주요 관광지에는 문화관광 해설사를 배치해 관광불편 해소 및 안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통영시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의 관광지의 방문객이 줄어들었으나, 욕지도, 벽방산, 이순신 공원 등 야외 관광지의 경우 오히려 관광객이 늘거나 감소폭이 타 관광지에 비해 적었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 행태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며 앞으로도 통영시는 안전한 관광문화 조성을 위해 힐링 관광지 발굴과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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