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코로나19 대응 맞춤형 실전 연수

보건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 실시

김상진 기자
2021-01-27 10:49:06




경북교육청, 코로나19 대응 맞춤형 실전 연수



[피디언] 경북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경운대학교에서 보건교사 119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코로나19 대응과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예방관리 보건교사 직무연수’를 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1일 6시간 교육으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 1회 연수인원 20명 내외로 했다.

학교 코로나19 대응 핵심인 보건교사를 위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감염병 예방, 학교 현장에서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 강화, 감염병 의심증상자 또는 확진자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방역 전문가로부터 학교 감염병 이해와 발생 시 대응방안, 코로나19 살균·소독제품의 안전한 사용방법, Level D 보호복 착·탈의법, 코로나19 모의대응훈련 등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했고 실제 음압병실과 동일하게 구축된 음압병실 시뮬레이션 실습실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학교 내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시 병원 및 선별진료소 방문 방법, 대처 방안 등 학교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교 내 감염 예방을 위한 많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보건교사는 학교 감염병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중심으로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함양해 감염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