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디언] 전주시가 저소득층 노후주택을 개보수할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
시는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2021년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수행할 기간제 근로자 7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총괄반장 1명과 도배·장판 분야 3명, 지붕·창호·건축 설비 분야 3명이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전주시 거주자로 해당 분야에서 자격증을 소지했거나 2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이다.
도배·장판 또는 지붕개량·창호교체·건축설비 등 건축 분야 작업 수행이 능숙한 사람이 우선 채용된다.
시는 접수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친 뒤 다음 달 22일 채용인력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발된 노후주택 개보수 전문인력팀은 3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8개월가량 노후주택 개보수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 ‘2021년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은 총 3억6800만원이 투입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기준중위소득 60% 이내 저소득계층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지붕개량 도배·장판 교체 창호공사 보일러 교체 화장실 수리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위해 문턱 낮추기, 경사로 설치, 보조손잡이 설치 등 편의시설 설치도 지원된다.
김은주 주거복지과장은 “재능과 기능을 갖춘 전문 인력이 많이 참여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가구가 수혜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Q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