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7천여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코로나 선제검사 실시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인 검사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

김상진 기자
2021-01-27 08:24:58




중랑, 7천여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코로나 선제검사 실시



[피디언] 중랑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와 놀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음식점, 노래방 등 7천여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2월 9일까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와 무증상 확진자 비율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감염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검사대상은 일반음식점 3,720개소 휴게음식점 900개소 노래연습장 338개소 PC방·오락실 152개소 숙박업 105개소 등 총 6,974개소다.

검사를 받고자 하는 영업주와 종사자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망우역공원 및 면목역광장에 위치한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되며 선별검사는 익명으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주말은 오전 9시~오후 1시이다.

단, 평일 1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은 진료소 소독을 위해 운영이 중지된다.

원활한 검사를 위해 식품접객업소의 경우 동별로 시행하며 자세한 일정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앞서 구는 지난 2일 각 업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중랑구지회 등에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검사일정을 개별 문자메시지로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검사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영업주 및 종사자분들께서는 나와 내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검사를 받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선제검사 등 적극적인 사전 조치를 시행해 지역사회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