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여수시는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의 주된 원인으로 주목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염비브리오는 바닷물에서 존재하는 식중독균으로 해수의 온도가 15℃이상일 때 증식을 시작하고 수온이 높을수록 빠르게 증식해 7~9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으면 대부분 12~24시간 이내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다.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조리 시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어패류 구입 후 신속히 냉장 보관 하기 노약자의 경우 어패류를 날로 먹지 말고 가열 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재료·주방기구는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준수하기 등 6가지 실천 사항을 항상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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