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순국선열에 대한 예의 갖춰

이재근
2021-06-03 14:36:17




고령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한국Q뉴스] 고령군은 오는 6월 6일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충혼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념식은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깁니다'를 주제로 오전 9시 55분부터 시작되고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 소리에 따라 전 국민 묵념이 진행되며 이후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헌화, 분향, 추념사 등이 이어진다.

군은 이번 추념식의 참석 대상을 보훈 단체장과 임원, 주요 기관장 등 100명으로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현충일 당일 될 수 있는 대로 충혼탑 방문을 자제하고 각 가정에서 조기를 게양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데 많은 동참을 당부했으며 보훈 가족과 개별 참배객을 위해 추념식 후 오전 11시부터 헌화·분향은 가능하도록 봉안관을 개방할 예정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현충일 추념 행사도 규모는 축소됐으나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의 마음은 결코 작아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자긍심을 갖고 명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