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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정신건강의 날 맞이 청소년 뮤지컬 공연 개최
함평군, 정신건강의 날 맞이 청소년 뮤지컬 공연 개최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이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이색 교육으로 생명 존중 인식 확산에 나섰다.
함평군은 20일 “함평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6일부터 17일 이틀간 함평골프고·함평초·함평중학교 등 3개 학교에서 ‘생명 존중 문화’를 주제로 창작 뮤지컬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0월 10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군은 일방적 교육에서 벗어나,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창작 뮤지컬 "어쩌면 아싸를 사랑하는지도"는 내성적인 주인공이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삶의 가치와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려내며 학생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었다.
공연 후에는 짧은 토크 콘서트 형식의 대화 프로그램이 이어져 출연진과 학생들이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군은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정신건강은 단순히 질병의 유무를 넘어, 일상 속 감정의 균형과 회복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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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10월 20~24일 ‘2025년 화랑훈련’ 실시
나주시, 10월 20~24일 ‘2025년 화랑훈련’ 실시
[한국Q뉴스]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민, 관, 군, 경, 소방이 함께하는 ‘2025년 화랑훈련’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나주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시와 평시를 아우르는 후방지역 통합방위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통합방위태세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화랑훈련은 통합방위본부 주관으로 2년에 한 번씩 전국 후방지역에서 실시되는 종합방위훈련이다.
특히 올해는 핵과 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에 대비한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이 주요 과제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현장 대응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나주시는 훈련 기간 동안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가동해 민, 관, 군, 경, 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위기상황별 대응체계를 점검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화랑훈련을 통해 지역의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며 “훈련 기간 동안 병력과 장비 이동으로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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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최종 선정
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최종 선정
[한국Q뉴스] 청양군이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 49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단 6개 군만이 최종 선정됐으며 청양군은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완성도와 실행력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이번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매월 15만원씩 2년간 지급해 농촌의 생활 안정과 소비 촉진, 지역 내 경제순환 구조 회복을 도모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이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국가정책으로 청양군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정부는 지난 16일 전국 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를 실시해 12개 군을 선정하고 이어 17일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돈곤 군수가 직접 청양군의 비전과 추진계획을 프레젠테이션하며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김 군수는 발표 전 과정의 기획과 자료 작성까지 직접 맡아 청양군이 왜 시범사업의 최적지인지를 명확하고 논리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김 군수는 발표 현장에서 청양의 기존 정책 기반을 시범 사업 논리와 정교하게 연결하며 막힘없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시킨 점이 심사위원단의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짧은 공모 일정 속에서도 청양군이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민선 8기부터 추진해온 ‘다-돌봄 체계’ 와 ‘스마트 범군민 운동’ 이 이미 정책적으로 정착되어 있었던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 두 정책은 군민 참여,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순환을 아우르는 청양군의 대표 혁신 모델로 이번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청양형 농어촌 기본소득 모델’ 설계에 자연스럽게 접목되며 완성도를 높였다.
‘다-돌봄 체계’는 청년·노인·취약계층을 연결하는 상호돌봄 시스템으로 세대 간 돌봄과 생활안정을 통합 지원하며 ‘스마트 범군민 운동’은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디지털 기반의 참여형 캠페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이미 구축된 민선 8기의 정책기반이 청양형 기본소득 모델의 탄탄한 뿌리로 작용했다.
청양군은 정부 공모 공지 이후 불과 2주 남짓한 기간 동안 대응에 나서야 했다.
군은 곧바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구성하고 기획감사실을 중심으로 주말·야간 근무체제를 가동했다.
특히 추석 연휴에도 근무조를 편성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보완작업을 이어가며 밤샘 검토를 반복하는 등 전 조직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 같은 노력 끝에 청양군은 사업계획서의 논리성과 현장성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청양군이 제시한 ‘청양형 농어촌 기본소득 모델’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닌 사람 중심의 순환경제 구조를 핵심으로 한다.
기본소득이 돌봄·참여·소비·복지를 연결해 지역 내 자금 순환과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 지역정착 기반 강화 △고령층 생활안정망 확충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 내 소비 활성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선정은 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이자 민선 8기에서 준비해온 정책적 기반이 현실로 이어진 값진 결실”이라며 “청양형 기본소득 모델이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인구감소를 막는 실질적 해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내년 상반기부터 조례 제정, 대상자 등록, 시스템 구축 등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읍·면별 ‘기본소득 도우미’를 배치해 주민 편의를 지원하고사업 시행 전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도의 취지와 운영방안을 알릴 예정이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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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건강을 챙기세요
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한국Q뉴스] 남원시는 25~26절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대상자별, 접종 기관별로 기간을 달리해 실시한다.
면역력이 약하고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의 남원시 24~25절기 예방 접종률을 살펴보면, 인플루엔자는 85.9%로 전북 84.3%, 전국 81.6%보다 높았으며 코로나19 또한 52.8%로 전국 47.8%보다 높았다.
이번 절기에도 집단 면역 형성으로 대유행을 예방하고자 지난 절기 수준으로 접종률을 높이고자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6개월 이상의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만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어르신은 병의원에서 10월 15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보건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0월 29일부터 시작하며 우리시는 특별히 집단 면역 향상과 시민의 건강 보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남원시 주민등록자 중 60∼64세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하고 이외 일반시민 유료 접종은 11월 3일부터 시작하며 접종비는 1만원이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무료 접종 대상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고 접종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남원시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을 사전에 완료해야 하며 특히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층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을 동시 접종해 감염과 입원,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위탁의료기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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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남원국제도예캠프, 성황리에 폐막
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한국Q뉴스]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가 주관한 제14회 남원국제도예캠프가 지난 19일 폐막했다.
남원 도자 문화의 우수성을 재조명하고 도자 문화를 국내외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진행된 제14회 남원국제도예캠프는 “흙에서 피어나는 도예의 숨결 남원”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도예캠프는 지난 17일날 개막했으며 개막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등 주요내빈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작가 116명이 참여해 전시회와 물레경진대회 등 8개의 다양한 도예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원 도자 문화의 매력을 선보이는 무대가 됐다.
남원국제도예캠프의 대미를 장식한 물레경진대회에는 전국 도예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 캠프 참가자, 일반 도예작가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대상은 단국대학교 김성현, 최우수상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윤준상, 우수상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준혁, 단국대학교 배영원이 각각 수상했다.
국제도예캠프를 준비한 김광길 운영위원장은 “이번 캠프가 국내외 도예가 분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남원 도자문화의 역사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심수관가의 본향이자 도자의 고장인 남원에서 국제도예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남원의 도예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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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국제드론제전 한복체험 부스 큰 인기
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한국Q뉴스] 2025 남원 국제드론제전 기간 동안 관광 안내와 함께 진행된 한복체험 부스가 축제장을 찾은 가족들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한복체험 부스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케데헌 컨셉으로 기획해, 참가자들이 무료로 한복체험과 전통 갓을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꼬마갓과 풍선이 기념품으로 제공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밝은 웃음과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으로 북적였다.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된 한복체험 부스는 가족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여형 가족 축제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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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병원과 함께 다문화 임산부 지원 나선다.
함평군, 병원과 함께 다문화 임산부 지원 나선다.
[한국Q뉴스] 전남 함평군이 다문화 임산부의 출산과 양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일 함평성심병원에서 ‘다문화 임산부 출산 및 양육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에는 함평군 관계자와 함평성심병원 의료진, 언어통역사 등 11명이 참석해 다문화가정의 출산·양육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2025년 다문화 임산부 정착 지원사업 추진 계획 △서비스 연계 △산후조리 교육 협력 △주요 언어권 통역사 상시 배치 △응급 전화통역 도입 △정기 교육 및 상담 연계 등으로 임산부의 건강 확보와 신속한 지원체계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함평군과 함평성심병원은 주요 언어권 통역사 배치와 긴급 전화통역 서비스 도입에 합의했으며 정기적인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임산부의 안정적인 출산과 산후관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향후 세부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 분기별 운영 심의회를 통해 협력 사업의 실효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추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다문화 임산부가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안전하게 출산하고 육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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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30인의 아빠단, 꿀벌농장 체험 진행
거제 30인의 아빠단, 꿀벌농장 체험 진행
[한국Q뉴스] 거제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연초면 거제꿀벌교육농장에서 ‘거제 30인의 아빠단’ 네 번째 꿀벌농장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벌꿀 채밀, 꿀벌 생태 관찰, 밀랍 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빠와 아이가 서로 대화하며 자연에서 얻어지는 꿀의 가치를 이해하고 생태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벌집에서 직접 꿀을 채취하고 꿀벌의 생활을 살펴보는 활동은 아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밀랍을 활용한 천연 초 만들기 체험에서는 아빠와 아이가 한 팀이 되어 서로 협력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아빠단 운영과 같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빠의 육아참여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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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과천시 자원봉사 이음축제’ 성료…시민과 기업이 함께한 나눔의 장
‘제2회 과천시 자원봉사 이음축제’ 성료…시민과 기업이 함께한 나눔의 장
[한국Q뉴스] 과천시는 지난 17일 과천 지식정보타운 스마트케이 썬큰광장에서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제2회 과천시 자원봉사 이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라는 주제로 ‘자원봉사로 잇는 과천, 하나 되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자원봉사 이음축제는 기존의 시민 중심 행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환경·사회·지배구조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의 참여와 사회 공헌 협력 모델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다양한 기업과 자원봉사단체가 협력해 총 24개의 체험 부스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500여명의 시민 참여를 끌어냈다.
특히 경동제약, 굿스니저, 세종농원, 세종텔레콤, 세종네트웍스, 아이티센, 펄어비스, 포렛팜, 한마음혈액원 등 9개 관내 기업이 체험 부스 운영, 자원봉사 활동 참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실천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ESG는 더 이상 기업만의 과제가 아닌, 시민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실천 과제”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자원봉사를 매개로 지역과 기업이 하나 되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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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남도민의 날 기념 문화예술체험한마당 성료
2025 경남도민의 날 기념 문화예술체험한마당 성료
[한국Q뉴스] 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창포원 다목적광장에서 도민의 날 기념 문화예술체험한마당을 개최해 군민과 관광객 등 약 2천 명이 함께하는 생활문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민의 날인 10월 14일을 기념해 ‘경남문화예술주간’과 연계해 도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행사 가운데 거창군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가 대거 참여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함께 즐기는 문화 한마당’을 실현했다.
거창군의 대표 관광지인 거창창포원에서 진행되어 군민은 물론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도 자연스럽게 합류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기타·난타·라인댄스·클래식·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거창군 공연단체 및 동호회 6팀과 상상생활문화센터 동아리 3팀 등 총 9팀이 무대를 채웠다.
체험관 7개와 상생활문화센터 수강생 작품 전시관, 거창군 소상공인이 참여한 플리마켓 16개가 운영되어 공예품·농특산품·완구·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의 매력적인 문화자원 100곳을 선정해 대한민국의 지역 상표 가치를 알리는 제2기 로컬100 홍보관를 마련했다.
로컬100 후보에는 거창창포원, 거창Y자출렁다리, 거창국제연극제가 선정되어 거창의 지역문화자원을 소개·홍보하고 방문객들에게 거창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와 참가자를 포함해 약 2천 명이 참여했으며 가족 단위 체험과 지역 동호회 공연이 어우러져 현장 곳곳에서 체류형 관람이 이뤄졌다.
한 플리마켓 참가자는 “행사장에서 물품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하며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 의미를 생활문화로 확장해 지역민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축제를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와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문화행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