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논골어린이공원 정원 품은 녹색쉼터로 새단장

느티나무·이팝나무 등 수목 및 초화류 식재로 계절별 경관 연출

김인수 기자
2026-09-18 06:09:23




강북구, 논골어린이공원 정원 품은 녹색쉼터로 새단장 (강북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강북구가 번1동 논골어린이공원의 오염 토양 정화 작업을 마치고 수목과 초화류를 대거 심어 정원형 공원으로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번1동 417-15에 위치한 논골어린이공원은 정밀 조사 결과 일부 구역에서 아연이 검출돼 정화가 요구됐던 곳이다.

구는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지난 5월 공사에 착수, 오염 토양을 굴착·반출해 세척 정화한 뒤 깨끗한 토양으로 교체 복구했다.

특히 이번 정비는 단순한 토양 복원을 넘어 공원 내 녹지공간 전체를 개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느티나무, 이팝나무, 청단풍, 홍가시나무, 남천, 사철나무, 영산홍 등 다양한 수목과 수종을 식재했다.

이와 함께 여러 종류의 초화류도 심어 정원을 조성했다.

이로써 논골어린이공원은 토양정화를 통한 안전조치와 녹지공간 개선을 함께 이룬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어우러진 정원형 녹지공간은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공간을, 구민들에게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잠시 머물 수 있는 일상 속 녹색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15일 조경 공사를 마치고 논골어린이공원을 구민들에게 개방했으며 향후 정화 이행보고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토양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두고 정비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권 공원의 녹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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