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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이용자 편의 높인다
[한국Q뉴스] 지난해 새로 개장한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과일동과 수산동 사용자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원시가 다각적인 지원과 평가 등을 실시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8월 말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2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입주를 시작한 과일·수산동의 이용자 편의를 개선해왔다.
과일·수산동에 등기구를 추가해 더 밝은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산동에는 점포별로 경계를 구분할 수 있는 철골 구조물을 설치해 편의를 높였다.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장을 보러 올 수 있도록 편의도 개선했다.
동쪽 출입구를 통해 양방향 출입이 가능하도록 도로를 확장해 차량 진출입 불편을 해소했으며 수산동 옆 공터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해 주차 부족 문제도 숨통을 틔웠다.
또 주정차금지구역의 도색도 추가해 시인성을 높임으로써 불법주정차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출입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 표찰도 정비했다.
특히 수원시는 지난 6개월간의 시설 사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자리도 마련했다.
지난 18일 오후 ‘거주 후 평가’를 진행해 사용 및 관리에 추가적으로 보완할 사항이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점검한 것이다.
이날 평가에는 과일·수산동 5개 법인 등 유통종사자 및 건축, 전기, 기계, 소방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현장 곳곳을 점검하며 시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전문가들은 바닥먼지 저감 등 사용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법인 등 유통종사자들은 설비 관리가 더욱 용이해질 수 있도록 보완해달라고 요청했다.
수원시는 이 같은 추가 요구사항에 대한 재검토 과정 등을 통해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고 향후 3단계 공사 설계에 보완 및 반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단계별로 진행되는 만큼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견을 다음 단계에 개선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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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역화폐 ‘수원페이’ 부정유통 “STOP”
[한국Q뉴스] 수원시가 지역화폐 ‘깡’ 등 지역화폐를 악용하는 부당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수원시는 지역화폐 부정유통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지역화폐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지역화폐단속반은 부당이익을 노리는 지역화폐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이번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우선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지를 확인한다.
지역화폐가 사행산업이나 대형마트, 백화점, 복권판매업 및 기타 조례로 정한 등록 제한 업체가 유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실제 물품이나 서비스 제공이 이뤄지지 않고 현금화하거나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하는 일명 ‘깡’ 행위가 이뤄지는지도 면밀히 들여다본다.
가맹점이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을 받는지,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지도 확인한다.
이번 단속으로 부정유통이 확인될 경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계도조치하고 가맹점 등록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 등의 위반업소는 경고를 거쳐 가맹점 등록취소 처분한다.
수원시는 이번 점검 및 단속에 앞서 지역화폐 거래질서 확립의 필요성을 알리는 현수막을 수원지역 15개 전통시장에 부착했다.
또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및 골목상권 상인회들의 협조를 통해 안내문 등을 상인들에게 배부해 부정거래 근절에 대해 홍보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경기도 재난지원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됨에 따라 올바른 사용을 유도해 시민들의 불편이나 부당이익이 근절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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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21년 해빙기 가스시설 안전 점검 추진
[한국Q뉴스] 은평구는 2021년 해빙기를 맞이해 3.22.~3.31.까지 10일간 한국가스안전공사, 은평소방서 등 관계 전문기관과 함께 관내 LPG 충전소 및 판매소, CNG 충전소, 고압가스시설, 대형병원, 대규모 굴착공사장 등 16개 사업장에 대해 가스 안점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따뜻한 봄을 맞이해 자칫 조그만 실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스시설 사용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써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으로 사업장 근무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는 주민들에게 가스로부터 안전한 마을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특별히 예년과 달라진 점은 대형공사장인 연신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연신내 정거장에 대한 점검이 있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전문기관들과 합동점검을 통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등 개연성을 없애는 등 현장 지도·점검을 중점으로 하되 법령 위반시 강력한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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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21년‘우리동네 아트테리어’공모사업 선정
[한국Q뉴스] 은평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1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되어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은 동네가게와 회화, 전시디자인, 공예 등을 전공한 지역예술가를 연결해 점포 내·외관 등 디자인 개선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예술가에겐 업무 경험과 실질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작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은 불광천을 거점으로 40개 점포를 선정·지원했으며 네이버에서 ‘은평 아트테리어’를 검색하면 불광천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참여 가게의 전·후 모습을 볼 수 있다.
은평구는 올해 4월 중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수행업체를 선정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에서 확보한 1억5천만원과 은평구 예산 7천8백만원을 포함해 총 2억2천8백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60개 점포와 지역예술가 23명을 매칭해 작년보다 사업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관내 소상공인과 지역예술가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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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지킴이’추진
[한국Q뉴스]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지역 학교 청소년안전망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지킴이’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지킴이’ 사업은 지역 학교와 상담복지센터 간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wee클래스가 운영되지 않거나 전문상담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상담 지원 및 고위험 청소년에 대한 연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리 정서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상담이 어려워 상담 시기를 놓치거나 우울·불안 등 심리 정서적인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지킴이’ 사업은 은평혁신교육지구사업과 참여예산사업을 통해 진행되며 4명의 전문상담자가 2021년 4월 ~ 11월까지 총 8개의 학교에 파견될 예정이다.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영춘 센터장은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지킴이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2차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학교와 센터의 연계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 및 동법 시행령 제14조에 의거 여성가족부, 서울시, 은평구의 지원을 받아 2010년도에 설립됐으며 청소년전화 1388, 심리검사, 상담 및 교육 등 ‘청소년 상담사업’과 긴급구조, 보호, 연계, 자문 등의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이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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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안동의 “연극 목소리”
[한국Q뉴스] ‘2021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의 대미를 장식할 열일곱 번째 공연으로 극단안동의 ‘연극 목소리’가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27일 저녁 7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기회 제공 및 시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에 힘쓰고자 마련된 ‘2021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은 철저한 소독, 방역 및 예방수칙 준수 하에 2월부터 3월까지 17개 단체의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4명의 개인 작가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극단안동은 편안한 동쪽의 창작예술인 집합체라는 모토를 가지로 안동을 중심으로 모인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단체로 연극, 뮤지컬, 음악극,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연극 목소리’는 갑작스레 청각을 잃게 된 청춘의 무용수를 통해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세상이 누군가에게 얼마나 불편하고 불친절한 세상인지 돌아보는 계기를 전해주는 공연으로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와 이해의 소중함을 연극 무대를 통해 전달한다.
‘2021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의 공연 관람료는 전석 오천 원이며 출연진 및 스텝, 관람객의 개인위생수칙 체크 및 객석 띄워 앉기, 공연장의 정기적인 소독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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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잠자던 월영교, 봄소식과 함께 분수 물 뿜어
[한국Q뉴스]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동파 예방 및 동절기 안전 사고예방을 위해 겨우내 일시적으로 중지한 월영교 분수를 오는 4월 1일부터 가동한다.
월영교 분수는 10월 31일까지 주말 하루에 4차례에 걸쳐 10분간 운영하며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월영교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여름 휴가철인 7월 ~ 9월에는 평일에도 가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국내 목책교 중 가장 긴 다리인 월영교는 주위 민속박물관 및 민속촌, 호반나들이길 등 탐방 코스가 풍부해 가족과 연인들의 산책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월영교의 몽환적인 야경과 빛의 정원, 월영교 분수의 조화로 더욱 아름다운 경관이 연출되어 각지에서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이제 곧 피어날 벚꽃과 함께 시원하게 뿜어져 내릴 월영교 분수는 안동을 찾는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안동의 야간 관광명소로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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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업무협약 및 안동연구실 개소
[한국Q뉴스] 안동시는 지역내 중소기업의 ICT융합기술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국내 ICT분야를 선도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3월 22일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ICT융합 안동연구실을 개소한다.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협약식이 개최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농업로봇실증센터 내에 마련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안동연구실로 자리를 옮겨 개소식이 열린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ICT융합 핵심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특화 신규과제 발굴 및 기획 지역현안 해결과 신성장 동력 기술확보를 위한 지역주도 R&D추진 등을 상호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박사급 연구원 2명을 ‘스마트 ICT융합 안동연구실’에 파견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ICT융합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 대학생들을 인턴십으로 활용해 지역의 인재들이 국가 출연 연구소에서 연구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ETRI와의 업무협약은 4차혁명시대 디지털 변화에 대응하고 상대적으로 기술력이 취약한 지역 기업들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지원과 인재 양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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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마음을 두드린 1만 3천 번의 노크, ‘노원 똑똑똑 돌봄단’
[한국Q뉴스] 서울 노원구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200명의 똑똑똑 돌봄단 운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노원구 똑똑똑 돌봄단은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에 대한 정기적인 가정방문과 전화를 통해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민·관의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구는 지난 2월, 기존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1인 가구 5,614가구와 한부모 등 기타 돌봄이 필요한 697가구, 총 6,311가구를 똑똑똑 돌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200명의 돌봄단이 1명 당 약 31가구를 담당해 지속적인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2월 한 달간 1만 3444건의 사례를 접했다.
구체적으로 가정방문 1,196건, 전화상담 11,758건, 공적 서비스와의 연계 127건, 민간자원과의 연계 363건이었다.
돌봄단 출범 이전인 2020년 한해 동안 3만 3713건의 활동실적과 비교하면, 2월 한 달 만에 작년 전체 실적의 절반에 가까운 활동 실적이다.
구체적인 활동사례를 살펴보면 자살 위험자에 대한 지속적인 안부전화와 스마트 플러그 설치를 통한 모니터링 실시로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즉시 연계했고 한부모 가정에는 민간 복지 서비스의 아동 교육 지원 사업을 연결했다.
중년 남성 1인 가구에는 돌봄단이 손수 만든 밑반찬을 지원하는 등 정해진 매뉴얼을 뛰어넘는 지원을 실시했다.
지속적인 대화와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서만 파악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다.
똑똑똑 돌봄단 활동은 지역 내 이웃 돌봄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마중물도 되고 있다.
지역의 민간단체와 종교 단체가 돌봄단이 가정 방문 시에 가져갈 물품을 기부했고 지역주민들은 돌봄 대상 가정들과 나눌 김치와 반찬 만들기 행사를 자발적으로 열기도 했다.
노원구는 앞으로도 똑똑똑 돌봄단을 활성화하고 민·관의 복지 서비스와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똑똑똑 돌봄단의 활동을 통해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 공동체 의식이 복원되고 있다”며 “민·관의 협력으로 돌봄을 강화해, 정이 넘치는 마을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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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경성연합군포로수용소 수감 명부 발굴
[한국Q뉴스] 영국인 엘링톤 중령, 미국인 다이엘 중위, 호주인 스넬 이병. 이들은 국적과 계급이 모두 다르지만 지난 1945년 8.15 광복으로 인해 자유를 되찾은 연합군 소속 전쟁포로들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서울 용산구가 경성연합군포로수용소에 수감됐던 연합군 전쟁포로 명부를 발굴했다.
총 158명의 연합군 포로 중 미군은 장교 2명, 영국군은 141명, 호주군은 모두 15명 이었다.
문서는 연번, 이름, 계급, 군번, 국적 순으로 정리가 됐으며 총 4페이지 분량이다.
원출처는 미국립문서기록보관청이며 김천수 용산문화원 역사문화연구실장이 국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 ‘전자사료관’에서 해당 문건을 찾아냈다.
경성연합군포로수용소는 아시아·태평양전쟁 시기 말레이 전투에서 일본군 포로가 된 연합군 병력을 일부 수감하기 위해 일제가 만든 시설이다.
개설 일자는 1942년 9월 25일 위치는 용산 청엽정 3정목 100번지였다.
과거 이와무라 제사공장 창고로 쓰였던 건물을 증개축했다.
주한미군사 등 자료에 따르면 1000여명에 달하는 연합군 포로들이 싱가포르에서 출발, 9월 22일 부산 도착, 9월 25일 기차 편으로 일부는 영등포에서 분할되어 인천 포로수용소로 갔고 영국군 엘링톤 중령 이하 158명이 용산에 도착했다.
영국인 장교와 부사관, 호주인 장교와 부사관이 별도의 내무반으로 편성됐으며 수용소 총책임자는 일본군 노구치 대좌였다.
일제는 연합군 폭격으로부터 자신들의 군사·철도기지와 일본인 거류민을 보호하기 위해 용산 일본군사령부 바로 옆에 백인 포로수용소를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포로를 ‘방패막이’ 삼았던 것이다.
정치적 선전 효과도 노렸다.
당시 일제는 한반도 내 경성, 인천, 흥남 3곳에 수용소를 설치했는데, 이는 조선인의 백인 존경 관념을 없애고 자신들의 우월성을 조선인들에게 과시하기 위함이었다.
경성의 포로들은 주로 일본군 육군창고 경성역, 한강다리 등에서 강제노역을 했으며 감시원들로부터 갖은 고초를 겪었다.
하지만 다치거나 병에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고 결국 일부는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
1945년 일제의 패망과 동시에 포로 석방 절차가 진행된다.
한반도에 진주한 미 제24군단은 연합군 포로들을 석방하기 위해 포로인수팀을 배속 받았다.
스텐겔 포로인수팀장은 9월 3일 오키나와에서 출발, 6일 김포비행장에 도착했으며 조선철도호텔에서 노구치 대좌를 만나 포로수용소 목록, 포로 명부를 인계 받았다.
포로들이 전부 풀려나는 데는 3일이 더 걸렸다.
포로들이 풀려난 뒤 해당 수용소는 학교로 용도가 바뀌었으며 1946년 신광기예초급중학교가 이곳에 들어섰다.
지금은 신광여중고가 됐다.
남아있던 수용소 건물은 2011년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김천수 실장은 “2014년 발간한 ‘용산의 역사를 찾아서’ 책자에 포로수용소 설치 배경과 석방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한 바 있다”며 “새롭게 발굴한 사료는 다음달 발간되는 증보판 책자에 수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철거 당시 벽돌 한 장이라도 남겨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삼았으면 좋았을 텐데 안내판 하나도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수백 명의 연합군 전쟁포로들이 이곳 경성 수용소에서 정말로 어려운 생활을 했다”며 “다시는 그런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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