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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미래 생존을 위한 마지막 기회
[한국Q뉴스]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18일 오후, 서울 노들섬에서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금일 회의는 김부겸·윤순진 공동위원장 및 정부위원 18명, 민간위원 51명 등이 참석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안’을 심의·의결했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상기 안건의 심도깊은 검토와 다양한 영역에 대한 효율적인 논의를 위해 총괄기획위원회, 8개의 분과위원회 및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다.
지역과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산업계·노동계·시민사회·청년·지자체 대상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탄소중립 시민회의 및 온라인 토론회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총 20여 회가 넘는 회의를 개최했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는 2050년 탄소중립이 실현되었을 때 우리나라의 미래상과 부문별 전환내용을 전망하는 것으로서 전환·산업 등 부문별 정책 방향과 전환 속도를 가늠하는 나침반의 의미를 가지며 올해 8월, 3개의 시나리오 안을 제시한 후 검토 과정을 거치면서 2개 안으로 심의·의결됐다.
이에 따라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국내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2개 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이번 시나리오안은 전기·열 생산에 소요되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석탄발전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업 부문에서는 철강 공정에서의 수소환원제철 방식을 도입하고 시멘트·석유·화학·정유 과정에 투입되는 화석 연·원료를 재생 연·원료로 전환해야 한다는 안을 제시했다.
건물/수송 부문에서는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무공해차 보급을 최소 85% 이상으로 확대하며 대중교통 및 개인 모빌리티 이용을 확대하고 친환경 해운으로 전환한다는 것이 그 주요 내용이다.
농축수산 부문에서는 화학비료 저감, 영농법 개선, 저탄소·무탄소 어선 보급 등을 통해 농경지와 수산업 현장에서의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고 가축 분뇨 자원순환 등을 통해 저탄소 가축 관리를 해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폐기물 감량, 청정에너지원으로 수전해수소 활용 확대, 산림·해양·하천 등 흡수원 조성,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활용 기술 상용화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2018년 온실가스 총배출량 대비 40% 감축으로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기존 26.3% 감축에서 대폭 상향하는 방향으로 심의·의결해 정부에 제안했다.
우리나라의 산업구조, 배출정점 이후 탄소중립까지 짧은 시간, 주요국 대비 높은 연평균 감축률 등을 고려할 때 40% 목표도 결코 쉽지 않은 목표이며 탄소중립 실현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전환 부문에서는 석탄발전 축소,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통해 ’18년 269.6백만톤에서 ’30년 149.9백만톤으로 44.4% 감축하고 산업 부문에서는 철강 공정 전환, 석유화학 원료 전환, 시멘트 연·원료전환 등을 통해 ’18년 260.5백만톤에서 ’30년 222.6백만톤으로 14.5% 감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건물 부문에서는 제로에너지 건축 활성화 유도, 에너지 고효율 기기 보급, 스마트에너지 관리 등을 통해 ’18년 52.1백만톤에서 ’30년 35.0백만톤으로 32.8%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송 부문에서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바이오디젤 혼합률 상향 등을 통해 ’18년 98.1백만톤에서 ’30년 61.0백만톤으로 37.8% 감축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농축수산 부문에서는 논물 관리방식 개선, 비료사용 저감, 저메탄사료 공급 확대, 가축분뇨 질소저감 등을 통해 ‘18년 24.7백만톤에서 ’30년 18.0백만톤으로 27.1% 감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외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바다숲 및 도시녹지 조성 등으로 ‘30년 26.7백만톤을 흡수하고 CCUS 기술 도입과 국외감축 사업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체회의 심의·의결 과정에서 “탄소중립은 우리 경제·사회 전 부문의 구조적 전환을 수반하는 어려운 과제이지만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길, 가야만 하는 길”이며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우리 산업과 에너지 구조를 저탄소 경제 체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혁신의 기회”고 하면서 “탄소중립과정에서 수소경제 등 유망산업 육성, 순환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김 총리는 또한,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계획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행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각 부처에서는 반드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한다는 결연한 의지로 구체적인 로드맵과 이행계획을 수립해주시고 실적도 꼼꼼히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늘 심의·의결된 안건은 다음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2030 NDC 상향 목표는 11월초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 예정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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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2021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 개최
[한국Q뉴스] 경찰청은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 ‘2021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은 매년 경찰청이 주관해온 세계적 규모의 ‘사이버범죄 관련 법집행기관 국제회의’로 2000년 최초 개최된 이래 올해로 제22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국경적인 사이버 위협과 공격에 신속히 맞서기 위한 각국 법집행기관, 국제기구, 민간기업과 시민단체가 실질적 국제공조·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며 올해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주요 내용은 해킹, 랜섬웨어 등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뿐 아니라, 전자금융사기 등 인터넷 사기와 사이버 성범죄, 가상통화와 다크넷을 이용한 범죄 수익금 은닉 등 사이버범죄가 중대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현실을 반영한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손꼽는 전문가를 발표자로 섭외했으며 각 발표는 심포지엄 공식 사이트에서 온-디맨드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다크넷: 특정 소프트웨어, 설정, 또는 허가가 있어야 접속할 수 있는 네트워크로 이를 사용 시 추적이 어려워 마약 거래, 아동 성착취물 유포 등의 사이버범죄 행위가 발생 온디맨드: 모바일을 포함한 정보통신기술 기반 시설을 통해 소비자의 수용에 맞춰 즉각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심포지엄 공식 사이트는 10월 18일부터 공개하며 ‘오프닝 세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서면 축사, 경찰청장 환영사,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김호철 경찰위원장, 김종양 인터폴 총재, 조경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의 축하 영상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특별 세션’에서는 복잡계 네트워크의 권위자인 정하웅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빅데이터와 프라이버시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김광호 사이버수사국장이 랜섬웨어 수사사례 분석을 통해 사이버 국제공조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올해는 국내외 손꼽는 사이버 전문가가 제공하는 총 22개의 강연이 준비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찰청·코인데스크 코리아·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엔에스에이치씨·에스투더블유랩 등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인터폴·국제인터넷주소 관리기구 등 국제기구와 미국·영국·싱가포르·홍콩·네덜란드·멕시코 등 주요국 법집행기관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체이널리시스·코인베이스 등 세계적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심포지엄의 ‘공개 세션’에서는 2021년 사이버범죄 범죄의 동향을 돌아보고 각국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비공개 세션’에서는 각국 법집행기관 소속 수사관들의 해킹·랜섬웨어·다크넷·가상통화·온라인아동성착취·사이버사기 등 세부 주제에 대한 수사 기법 공유와 사례 분석의 장이 마련됐다.
‘특별 세션’과 ‘공개 세션’은 참가 등록한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으며 ‘비공개 세션’의 발표자료는 사전등록된 국내외 법집행기관에 한정해 제공된다.
경찰청은 또한 심포지엄 전후로 해외 법집행기관, 국제기구 및 세계적 정보기술 기업들과 다양한 화상 회담을 실시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공조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심포지엄 개최를 격려하며 “고도화된 사이버범죄로부터 모두의 삶을 보호할 수 있도록 보다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이 절실”함을 강조하며 “연대와 협력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디지털 혁신과 비대면 사회에 삶의 영역이 사이버공간으로 확장돼 각종 범죄가 국경을 초월해 매우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며 “각국의 법집행기관과 민간부문, 학계가 서로 긴밀히 협력해 그 어떤 나라도, 그 어떤 서비스도 사이버범죄의 도피처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발맞춰, 대한민국 경찰은 우리 국민, 더 나가아 세계인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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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이해를 위한 중학교 교원 연찬회 개최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이 18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서부권 교감 및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이해를 위한 중학교 교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및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학교 교감과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연찬회의 특강을 맡은 충남대학교 오기영 교수는 ‘미래교육과 고교학점제’라는 주제로 미래교육의 방향 메타버스와 미래교육 미래지향적 교육 혁신을 위한 고교학점제를 다양한 영상의 현장감 있는 강의로 연찬회 참석자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중등교육과 양회룡 진로진학팀장의 전남형 고교학점제의 정책 소개를 통해 전남의 추진 방향과 현재 준비 상황을 자세히 안내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노화중학교 최경미 교감은 “고교학점제의 도입 배경에 공감하며 어느 지역이든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교과를 선택할 수 있는 전남형 고교학점제가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오늘 연찬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안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고교생이 대학생처럼 진로와 적성에 따라 수업을 선택해 듣고 이수학점이 기준데 도달하면 졸업하는 제도다.
올해 중학교 2학년이 일반고에 입학하는 2023년부터 고교학점제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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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102회 전국체전 종합7위 달성
[한국Q뉴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0월 8일~14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해 총 메달 57개를 획득, 종합7위를 차지했다.
이번 체전에서 전남선수단은 여러명의 다관왕도 배출했다.
전남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기면서 3관왕 달성과 함께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한 자전거 김채연 선수, 소년체전 3년 연속 3관왕을 달성했던 조민재 선수는 첫 출전한 전국체육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롤러의 이유진 선수는 여고부 스피드1000m O.R에서 금메달과 스프린트500m+D에 출전해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하는 등 2관왕에 등극했다.
특히 이번 체전에서는 전남체육고등학교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전남체고는 전남선수단의 메달 57개중 31개를 획득하며 전남체육 영재육성의 산실임을 입증했다.
육상종목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육상은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다.
이번 제102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전라남도교육청은 놀라운 성과에도 불구하고 많은 숙제도 남겼다.
전남의 학령인구 및 선수층 감소에 대한 근본 적인 대책과 육상, 수영, 체조 등 기초종목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자체평가 했다.
조영래 체육건강예술과장은 “전남 학령인구와 선수층 감소로 인한 전남체육의 원동력 상실이 우려되는 시점이다”며 “일반학생들의 스포츠 진입 장벽을 낮출 정책을 고민하고 기초종목 저변확대를 위해 초등체육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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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평화로 향한다, 우리가 모일 때 평화가 시작된다”
[한국Q뉴스] “제주 4·3공원의 ‘백비’와 이곳 여수 만성리 위령비의 ‘말줄임표’가 어떤 의미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제주 한림여자중학교 2학년 정은경 학생은 18일 여수시 만성리에 있는 여수·순천10·19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73년 전 그날의 비극을 떠올리며 머리를 숙였다.
정은경 학생은 “다시는 이 땅에 그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성장해서 평화·인권의 가치를 드높이는 세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은경 학생을 비롯한 한림여중 학생과 교사, 제주4·유족회 대표 등 제주 방문단은 이날 전라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여수·순천10·19 유적지를 답사하며 평화·인권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수·순천10·19 73주기를 하루 앞두고 이뤄진 이날 체험에는 한림여중 학생 12명과 교사, 이석문 제주교육감, 송승문 전 4·3유족회장, 김창후 전 4·3연구소장, 장석웅 전남교육감 등 제주와 전남 지역 평화·인권 교류단 5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4월 제주에서 ‘제주4·3’을 매개로 평화·인권 공동수업과 현장체험을 가졌던 전남·제주 학생과 교원들은 이날 6개월 만에 다시 만나 73년 전 비극의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평화·인권의 소중함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만성리 여수·순천10·19 희생자 위령비에서는 박병섭 순천문화재단 이사로부터 비석 뒷면의 ‘말줄임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주4·3공원의 ‘백비’와 함께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공유했다.
만성리 위령비 말줄임표와 제주4·3공원 백비는 아직 역사에서 제대로 정립되지 못한 ‘여수·순천10·19’와 ‘제주4·3’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상징이다.
제주 한림여중 학생들은 위령비를 참배하며 자신들이 직접 제작해온 ‘평화의 캔버스’를 제단에 바쳤다.
학생들은 캔버스에 “우리는 평화로 향한다.
우리가 모일 때 평화가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한글과 영문으로 적어 세계평화를 염원했다.
제주 학생들은 또한, 위령비 인근 ‘형제묘’를 찾아 73년 전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형제묘는 여순사건 당시 집단 학살당한 희생자들의 무덤이다.
학생들은 박병섭 이사로부터 이 형제묘가 제주4·3의 ‘백조일손지묘’와 같은 의미라는 설명을 듣고 다시 한 번 숙연해 했다.
한림여중 이서현 학생은 “학교 수업에서 ‘벽을 허물면 다리가 된다’고 배운 적이 있다”며 “제주4·3 및 여수·순천10·19도 이념의 벽을 허물면 평화와 인권의 다리가 되어 우리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함께 온 한림여중 이현주 교사도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4·3과 10·19가 제주와 여수·순천이라는 지역에 머물지 않고 대한민국의 평화로 향하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이 이런 생각을 가슴에 새기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 방문단은 이어 여수·순천10·19의 진원지라 할 수 있는 14연대 주둔지에 들러 73년 전 비극의 현장을 직접 체험한 뒤 순천으로 장소를 옮겨 순천대와 장대공원 등 순천 지역 ‘10·19’ 유적지를 답사하고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이날 저녁에는 여수 라마다호텔 세미나실에서 순천팔마중 및 여수안산중 학생과 교직원, 여수·순천10·19유족회 대표들과 만나 평화공감 한마당을 갖고 ‘여수·순천10·19’와 ‘제주4·3‘이 갖는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나눈다.
앞서 이번 체험학습 첫날인 17일에는 여수 예울마루에서 여수·순천10·19 관련 공연과 여순항쟁 역사화전 ‘불꽃’ 전시를 관람하고 박금만 작가로부터 여수·순천10·19의 시작과 전개과정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전남교육청과 제주교육청이 평화·인권교육 공유와 교사 학생 상호교류 등을 내용으로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4월에는 전남교육감과 교원, 학생, 유족 대표 등이 제주를 방문한 바 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제주 학생들을 만나 “이번 공동체험 학습을 통해 제주의 학생과 전남의 학생들이 우정을 나누며 평화·인권의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평화와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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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창원시, 진해중·진해여중 통합이전 업무협약
[한국Q뉴스]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창원시청에서 창원시와 ‘진해중·진해여중 통합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해 지역은 구도심 공동화에 따라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고 진해중학교와 진해여자중학교는 50년 이상된 교육시설의 노후화로 교육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특히 진해중학교는 운동장과 체육관을 진해고등학교와 공동 사용하고 있어 교육과정 운영에 제약이 많았고 진해여자중학교도 시설 노후화로 인한 개축이 시급하나 부지의 비정형 및 사유지 인접으로 공사 진행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창원시와 여좌지구 개발 사업 부지로 진해중·진해여중 통합 이전을 위해 학교용지를 확보하는 등 적극 협력해 왔다.
지난 7월 진해중·진해여중 통합 이전과 관련해 학부모 설명회 및 설문조사를 실시해 88% 학부모 동의를 얻었고 8월에는 학교 설립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았다.
이전 학교는 남녀공학 32학급 840명 규모로 2025년 개교를 목표로 2022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통합중학교 인근 여좌지구 개발 지역은 지식산업센터, 재료연구원, 스포츠센터 등 학생들의 교육과정 운영에 활용 가능한 각종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질 높은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해중·진해여중 통합 이전을 위한 재산교환, 도시계획 시설결정 등을 이행해 옛 육군대학 부지에 시설공사를 추진한다.
창원시는 통합 이전 예정지의 조성, 재산교환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통합중학교의 이전 완료 시까지 현재의 진해여중 부지 내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 보장 및 이전 후 시민을 위한 문화시설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공간조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진해중학교, 진해여자중학교 통합 이전을 통해 진해를 대표하는 대규모 교육단지가 조성되어 교육도시로 발전할 것이며 첨단 기자재를 구비한 스마트 미래학교를 구현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교육시설 통합 이전과 구도심 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교육인프라 구축과 지역 균형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통합중학교 설립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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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 해양생물다양성도 세계 최고
[한국Q뉴스] 해양수산부는 서울대 김종성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갯벌’의 해양생물다양성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해양학·해양생물학 리뷰’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1963년 창간된 ‘해양학·해양생물학 리뷰’는 해양학 분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과 명성을 가진 국제학술지이며 매년 단 1회 총설논문을 발간하는 해양과학분야 세계 최고 저널 중 하나이다.
이번 논문은 OMBAR 총괄편집장인 스티븐 존 호킨스 교수가 서울대 김종성 교수에게 논문 발표를 요청해, 한국인 최초로 OMBAR에 발표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또한, 이 논문은 그간 일부 해역을 중심으로 추진되었던 해양생물다양성 연구를 한반도 전체 해역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김 교수 연구팀은 해양수산부가 2017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태계기반 해양공간분석 및 활용 기술 개발연구’에 참여해, 우리나라 갯벌의 해양생물다양성 연구를 위해 지난 50년간 총 37개 해역에서 출현하거나 서식이 확인된 대형저서무척추동물을 전수 조사하고 다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총 1,915종의 해양생물에 대한 목록과 분포도를 작성하고 해역과 해양환경의 특성에 따른 해양생물종의 분포와 그 관련성을 분석해 우리나라 해양생물다양성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입증하는 고무적인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 연안과 전 세계 해양에 서식하는 대형저서무척추동물의 다양성에 대한 국가 간 비교·검토가 가능해졌다는 점도 중요한 시사점이다.
유럽 와덴해 400여 종, 영국 530종, 터키 서부연안 685종, 북태평양 576종, 북극전체 2,636종과 비교해 볼 때, 총 1,915종의 우리나라 해양저서무척추동물의 종수는 해양생물다양성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임이 국제 학계에 최초로 알려진 셈이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한국 고유종이나 국제적 보호가치가 높은 종 등을 보호하기 위해 83종의 해양보호생물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15년 전과 비교했을 때 해양보호생물의 종수가 2배가량 확대된 것도 우수한 한국의 해양생물다양성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참고로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해양생물다양성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사실을 세계 학계에 꾸준히 발표해 왔다.
2014년에는 고철환 서울대 명예교수와 함께 ‘Ocean and Coastal Management’ 저널에 ‘한국의 갯벌 특별호’를 발간해 한국 서해 갯벌에 출현하는 대형저서무척추동물이 총 624종에 이른다는 연구결과를 국제사회에 최초로 보고한 바 있다.
이는 2009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유럽 와덴해 갯벌의 대형저서무척추동물 종수보다 높다는 점에서 세계 과학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번 논문에서 김 교수는 독도와 우리나라 해역의 영문명을 Dokdo, West Sea, South Sea, East Sea로 표기했는데, 이는 과학외교 측면에서도 중요한 학문적 성과로 평가된다.
김종성 서울대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최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이 해양생물다양성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갯벌이 가진 고유하고 독보적인 해양생물다양성과 그 기능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한국의 갯벌’의 우수성을 국제사회 및 학계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한국 갯벌이 바다의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가치가 크다는 최근 연구성과에 이어 해양생물다양성 측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이 입증됐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며 “앞으로 한국 갯벌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연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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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바이오뱅크의 소재 품질, 믿고 사용할 수 있어요
[한국Q뉴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명자원으로부터 유용소재를 발굴하고 기업 등에게 제공하는 해양바이오뱅크가 미생물, 미세조류 소재까지 품질관리분야 ISO 인증을 확대하면서 소재 전 분야에 걸쳐 국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뱅크는 항균, 항산화 등 유용한 해양생명소재를 확보하기 어려운 기업 등에게 유용소재를 발굴하고 제공하는 소재은행으로 2018년부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해양바이오뱅크는 추출물, 유전자원, 미생물, 미세조류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7,626건의 해양생명소재가 등록됐고 643건의 소재를 분양하는 등 해양생명자원의 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은 해양바이오뱅크로부터 항균, 항산화 등 특정 기능을 가진 유용소재를 분양받아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바이오제품 개발에 활용하게 되므로 유용소재의 활성 유지 등 품질관리가 바이오뱅크 운영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바이오뱅크 소재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소재품질과 서비스 실현 체계가 국제기준에서 정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되고 있음을 증명해주는 ‘국제표준화기구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추출물과 유전자원 뱅크가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미생물, 미세조류 분야까지 인증을 획득해 해양바이오뱅크 전 분야에 걸쳐 ISO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를 통해 해양바이오뱅크에서 제공하는 모든 해양생명소재의 품질 향상, 품질 고급화 등 경쟁력이 강화될 뿐만 아니라, 품질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되어 해양바이오뱅크를 통한 해양생명 소재의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훈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이번 인증 확대를 통해 해양바이오뱅크의 모든 자원이 국제표준에 부합하게 품질관리가 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생명 소재의 활용도를 높이고 해양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양바이오뱅크 소재의 품질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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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등 위기 속, 해사분야가 나아가야 할 길은?
[한국Q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2021 한국해사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한국해사주간은 국내외 학자와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세계 각국의 해사 전문가들이 모여 해사 분야의 현안을 점검하고 미래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이다.
올해 행사는 ‘친환경·디지털시대, 해사산업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선원·친환경·해양디지털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40여명의 연사 및 전문가들이 참여해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믹 킨리 호주 해사청장 및 콰 레이 훈 싱가포르 해사청장의 영상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다가오는 2D 시대 세계경제의 변화와 이에 따른 선원, 해사, 해운분야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대담이 진행된다.
특별대담에서는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안드레아스 노세스 덴마크 해사청장과 차상균 서울대학교 교수가 직접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프랭크 리즈버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마틴 스토포드 클락슨 리서치 회장, 가이 플랫턴 국제해운회의소 사무총장, 스테판 코튼 국제운수노련 사무총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현 시대를 진단하고 해사분야 미래를 조망하는 대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선원의 인권 및 직업인식 개선, 해사분야 친환경 정책동향 및 전망, 해양디지털 정보연계 동향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 및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 한국해사주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되며 전체 행사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생중계된다.
콘퍼런스에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10월 25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구 온난화와 같은 전 세계적인 위기는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우리 모두의 협력과 실천만이 위기 극복의 열쇠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해사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국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사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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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부산에서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한다
[한국Q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세계해사대학,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함께 스웨덴 말뫼의 세계해사대학과 부산의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불법어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세계해사대학과 체결한 ‘불법어업 대응 역량강화 사업 이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토대로 올해 처음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래시드 수메이라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교수, 닐 벨레폰테인 세계해사대학 교수 등 불법어업 대응 관련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산드라 올너트 국제해사기구 국장, 브랜트 와그너 국제노동기구 국장, 매튜 카밀레리 유엔식량농업기구 팀장, 해수부 김정례 인도양참치위원회 의장 등 불법어업과 관련된 다양한 국제기구의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또한, 불법어업 근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워크숍에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 신청 등은 ‘KMI 국제개발협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각 국제기구의 담당자가 불법어업 대응을 위한 역할과 항만국 조치협정, 어선원노동협약, 케이프타운협정 등에 대해 발표하고 불법어업 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한다.
둘째 날에는 ‘불법어업 근절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접근법’을 주제로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모범 정책과 관행, 효과적인 대책 수립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지며 불법어업 해결을 위한 다양한 학문적 접근의 필요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중서부태평양 참치 어업, 불법어업에 대한 인도양참치위원회의 관점 및 EU의 접근법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 및 불법어업 규제 효과와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과제 논의 등이 이루어지며 마지막 날에는 어선 안전뿐만 아니라 카리브해, 남대서양 등에서의 불법어업 사례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우동식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은 “불법어업은 수산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적 이슈로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확보, 해양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국제사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다”며 “이번 워크숍이 국제기구와 각국 전문가들이 불법어업 대응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불법어업 근절에 기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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