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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AI 신기술로 스마트 행정 본격 추진
안동시, AI 신기술로 스마트 행정 본격 추진
[한국Q뉴스] 안동시는 2026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시민 중심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행정 실현을위한 AI 신기술 활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AI 시민용·직원용 챗봇 구축 △생성형 AI 신기술 이용료 지원 △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 △AI 기반 침수·적설 도로 검출 용역으로 시민 서비스 향상과 행정 혁신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AI 시민용·직원용 챗봇이 새롭게 도입된다.
시민용 챗봇은 24시간 상담과 민원 자동 응대, 어르신 맞춤형 음성검색 기능을 제공해 행정 접근성을 높인다.
직원용 챗봇은 보도자료·보고서 초안 작성 지원, 법령 및 내부 지침 검색 기능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한 직원들이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챗GPT 등 신기술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총 300명을 선발해 2개월간 이용료를 지원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산하고 창의적·효율적 업무 수행을 유도한다.
아울러 연 2회 실습형 교육을 실시하고 간부 공무원 대상 ‘AI로 앞서가는 정책 혁신’ 특강도 추진한다.
안전 분야에서도 AI 기반 침수·적설 도로 검출 시스템을 도입해 집중호우·폭설 등 이상기후로 인한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 탐지한다.
교통·도로·재난 대응 부서와 즉시 공유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 편의와 안전을 지키는 동시에,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 미래 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 행정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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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공연단 창립 첫 작품, 이머시브 다이닝 ‘더 레시피’ 개막 준비
안동시립공연단 창립 첫 작품, 이머시브 다이닝 ‘더 레시피’ 개막 준비
[한국Q뉴스] 안동시립공연단의 창립 첫 공연, 이머시브 다이닝 "더 레시피’ 가 지난 9월 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와 언론인 등이 참석했으며 음식과 무대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공연 형식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제작발표회에서는 공연의 기획 의도와 제작 배경, 창작 과정이 소개됐고 연출과 배우 인터뷰, 실제 무대 시연 장면도 공개됐다.
"더 레시피"는 한 선비가 절기 ‘한로’를 맞아 여는 성대한 잔치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잔칫상에 뜻밖의 손님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고 관객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진 공간 속에서 배우와 어울리며 작품을 체험하게 된다.
공연에서는 ‘수운잡방’의 조리법으로 재현한 음식과 청주, 안동소주가 함께 제공돼, 맛·이야기·공연이 어우러진 오감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시연된 장면은 세 가지였다.
먼저 ‘화원무’는 관객에게 제공되는 꽃차의 향기와 함께 시작되는 장면으로 배우들이 꽃을 들고 공간을 유영하듯 움직이며 관객의 오감을 조용히 깨워 공연 속으로 부드럽게 이끈다.
두 번째로 선보인 ‘남자 군무’는 걸인의 등장 이후 펼쳐지는 집단 퍼포먼스로 한삼을 활용한 힘 있는 동작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음악이 공간을 가득 채우며 잔칫날의 생기를 불어넣는다.
마지막 ‘소반무’는 배우들이 각자의 소반을 들고 무대에 나서 관객에게 다가가며 관계를 열어가는 장면으로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공연의 전체 구조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안동시립공연단 관계자는 “‘더 레시피’는 공연단 창립을 알리는 첫 작품으로 지역성과 예술성을 함께 담아낸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관객이 단순히 무대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통음식과 함께 이야기에 참여하고 그 안에 머무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 레시피’는 오는 9월 20일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막을 올리며 예매는 9월 4일부터 티켓링크, 네이버,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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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남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본격 개관
안동 남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본격 개관
[한국Q뉴스] 안동시는 9월 2일 남후면 광음리 남후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이어 ‘2025년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과 ‘활력 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남후농공단지의 조속한 복구와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다.
이날 개관식에는 안동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남후농공단지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상호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복합문화센터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산단환경조성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산단공의 출연사업으로 추진된 것으로 올해 8월 준공을 마쳤다.
센터는 회의실, 식당, 코워킹 카페, 체육시설 등을 갖춰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소통·휴식·협업을 위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어 열린 협약식을 통해, 총 34.6억원이 투입되는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과 ‘활력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이 본격 추진된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는 6억원이 투입돼 근로환경 개선과 청년 친화적 산업단지 조성이 이뤄질 예정이며 활력 있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는 28억6천만원이 투입돼 산업단지 내 경관과 기반시설이 대폭 개선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복합문화센터 개관과 업무협약은 남후농공단지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동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민간이 힘을 모은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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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교육 및 결의대회 가져
문경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교육 및 결의대회 가져
[한국Q뉴스] 문경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행복기동대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고독사 예방 교육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사회적 고립 심화에 따라 발생하는 고독사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1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들의 ‘고독사 예방 실천 다짐문’낭독을 통해 고독사를 사회 전체의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민관 협력 모델의 확산, 나눔과 배려의 지역문화 조성 등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진행된 행사 2부에서는 ‘대한민국 1호 유품정리사'로 알려진 김석중 강사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이라는 주제로 고독사의 사회적 원인, 조기 징후 파악 방법,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 전략을 알기 쉽게 전달했고 특히 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경범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고독사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사회적 과제”며 “이웃을 살피는 작은 관심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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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문경새재 그란폰도 자전거대회 열어
2025 문경새재 그란폰도 자전거대회 열어
[한국Q뉴스] 문경시 체육회 주최, 문경시 자전거연맹 주관으로 자전거 동호인 등 2,700여명이 참가하는 ‘2025 문경새재 그란폰도 대회’ 가 오는 6일 토요일에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전 7시 문경시민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백두대간의 이화령고개, 여우목고개 등을 라이딩하고 152㎞ 그란폰도와 107㎞ 메디오폰도 두 코스로 운영되어 참가자들은 시간 내 완주 시 메달을 받는다.
참가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간별 안전요원과 응급의료팀, 경찰·소방 인력, 자원봉사대·의용소방대 등을 투입해 도로 통제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코스 분기점에서 오전 11시 30분 컷오프 타임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문경 자전거길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특별한 도전이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모든 참가자가 큰 부상 없이 완주해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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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문경시장배 클럽대항전 골프대회 열려
2025 문경시장배 클럽대항전 골프대회 열려
[한국Q뉴스] 오는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문경GC에서 문경시 체육회 주최, 문경시 골프협회 주관으로 ‘2025 문경시장배 클럽대항전 골프대회’ 가 열린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9월 7일 12시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클럽대항전과 개인전으로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경기는 스트로크,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며 클럽대항전을 거쳐 최고의 클럽을 가린다.
이화승 문경시골프협회장은 “참가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 골프를 즐기는 동호인의 인구가 늘어 저변확대가 되고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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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하니올 참깨 콤바인 수확 시연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한국Q뉴스] 예천군은 3일 감천면 유리 일원에서 참깨 신품종 ‘하니올’의 기계 수확 시연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인근 기계화 재배 관심농가 20여명과 前 경북농업기술원 연구사 권중배 박사 등이 참석해 수확 과정을 참관했다.
이번 시연은 지난 5월 8일 직파한 0.8ha 규모 재배포장에서 진행됐으며 10a당 90kg 이상의 수확량이 예상되는 등 기상 여건이 좋아 목표를 웃도는 생산량이 기대된다.
‘하니올’ 품종은 내탈립성이 강해, 콤바인을 이용한 베기와 탈곡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의 분석에 따르면, 기계수확 시 기존 수작업 대비 작업 시간은 약 98% 단축, 수확 비용은 약 74%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참깨 재배의 기계화 확대를 위해 △신품종 종자 보급 △재배기술 지도 △기계화 장비 보급사업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참깨 자급률 향상과 예천 명품 참기름 원료곡의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신품종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하니올’ 이 약 7.4ha 정도 보급됐으며 또한, 병해에 강하고 수량성이 뛰어난 신품종 ‘영웅’ 이 약 10.5ha 규모로 재배된 것으로 파악됐다.
수확이 완료된 이후에는 인력 수확과의 비교를 통해 노동력 절감 효과와 경제성 분석을 통해 ‘하니올’의 장점을 검증할 계획이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시연을 통해 하니올 참깨의 기계화 재배 가능성과 경제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노동 부담을 덜고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기계화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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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깜빡한 지방세 환급금 찾아가세요’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한국Q뉴스] 예천군은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환급금에 대해 환급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납부 후 차량의 소유권이전 혹은 폐차할 경우나 종합소득세 등 국세 확정신고에 따른 세액경정 등의 사유로 발생한다.
예천군은 지속적으로 지방세 환급금에 대해 홍보를 했으나, 아직 쌓여있는 1,087건 2천 5백만원에 대한 환급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문자와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서도 환급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신청방법은 ‘위택스’, 스마트폰 앱 ‘스마트위택스’를 통해 본인이 직접 환급신청할 수 있으며 군청 재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한 납세자가 지방세 환급금 수령 계좌를 신고하면 추후 발생한 환급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등록된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김현자 재무과장은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대상자가 5년간 찾아가지 않으면 청구권이 소멸하므로 납세자의 소중한 권리가 사라지지 않도록 미환급금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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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생명존중 교육’ 실시
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한국Q뉴스] 예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일부터 예천초등학교와 용궁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 5개소, 약 500명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생명이 왜 소중한지에 대한 이해, 감정을 건강하게 조절하고 표현하는 방법, 위기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생명존중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어려움이 있을 때 혼자 고민하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서적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생명존중교육 외에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인상담, 집단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054-654-9901로 문의하면 된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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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신도시·원도심 녹색복지 대도약,산림경제까지 활력 더해…
예천군, 신도시·원도심 녹색복지 대도약,산림경제까지 활력 더해…
[한국Q뉴스] 예천군은 기존의 산림 보호 중심, 소극적 관리에 머무는 정책에서 벗어나 산림을 적극적으로 개발·활용하는 주도적인 녹색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신도시와 원도심 주민을 위한 녹색복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숲가꾸기와 임업 소득사업을 통한 산림경영 기반을 강화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패밀리파크와 범우리공원, 옛 기찻길 문화공원, 다솜길, 봉덕산~흑응산 숲길, 남산공원 정비, 숲가꾸기·임산물 소득지원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들이 추진되어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문화공간 수요에 부응하고 자연친화적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원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준공된 패밀리파크는 6만5천㎡ 부지에 캠핑장과 가족 물놀이장, 파크골프장, 다목적 잔디광장, 풋살장, 농구장 등을 갖춘 복합 여가 공간으로 물놀이장에만 3만6천여명, 캠핑장에 1만8천여명이 다녀가며 신도시의 대표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주거단지 중심에 위치한 범우리공원은 숲속놀이터와 유아숲 체험원, 황토맨발길, 전망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생활밀착형 공원으로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가 되고 있다.
특히 유아숲 체험원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산림청 주관 ‘녹색도시 우수사례’에 선정되면서 생태와 문화 기능을 두루 갖춘 명품 공원으로 인정받았다.
원도심에는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방치되었던 폐철도 부지는 맨발길, 지압로 정원, 세족장, 시니어놀이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설과 바닥분수, 경관조명을 갖춘 ‘옛 기찻길 문화공원’ 으로 탈바꿈해 주민 건강과 야간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의 ‘다솜길’에는 노후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마사토 맨발길과 벚나무를 조성한 ‘한천 제방길’ 이 조성 중으로 생활정원과 커뮤니티 공간, 경관조명까지 마련되어 일상 속 쉼터로 기대된다.
봉덕산에서 흑응산을 잇는 숲길은 낡은 침목계단을 데크계단으로 교체하고 운동시설과 안내판, 초화류를 새롭게 정비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아울러 예천읍 서본리와 노상리를 잇는 ‘달그리뫼 힐링숲길’에는 400m 길이의 데크로드와 전망대, 쉼터, 야간조명이 설치되어 읍내 전경을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마련됐다.
특히 남산공원은 예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재탄생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이 본격화됐다.
석가산과 분재원, 테마정원, 터널형 분수 등 경관시설을 확충하고 곤충을 주제로 한 야간 미디어아트를 도입해 낮에는 정원 산책, 밤에는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꾸며지고 있다.
이는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외부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예천군은 산림자원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임가의 소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숲가꾸기와 임산물 소득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올해 26억4천6백만원을 투입해 920ha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과 78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진행한다.
임산물 분야에는 18억7천1백만원을 투입해 생산 기반과 유통 인프라를 강화한다.
백두대간 소득지원,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임산물 상품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이 추진되며 이를 통해 지역 임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임가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는 산림경제 기반을 마련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녹색복지로 신도시에서는 생활편의와 품격 있는 정주환경을 완성하는 동력이 되고 원도심에서는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모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예천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