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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마음건강 회복프로그램 추진
성주군, 마음건강 회복프로그램 추진
[한국Q뉴스] 성주군보건소는 정신건강 고위험 시기인 가을철을 맞아 9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초전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철 심리적 취약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주민들의 정신 건강 회복과 자살 예방을 도모하고자 초전면 건강마을 사업과 연계로 10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종합검진을 실시해 우울·불안·자살 위험도를 확인하고 필요시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또한 전문 강사의 발반사 마사지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 정서 향상을 도와 주민 스스로 몸과 마음 챙김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자살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집중 홍보 및 정신건강 대응활동을 강화하고 △ 정신건강고위험군 발굴 및 주1회 전화 및 방문상담 △ 위기상황시 개입 서비스 제공 △ 자살위기자 치료비 지원 △ 자살유족원스톱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관리와 자살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우울감, 고민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를 통해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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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블루로드’ 4코스 응급 복구 완료, 9월부터 통행 재개
‘영덕 블루로드’ 4코스 응급 복구 완료, 9월부터 통행 재개
[한국Q뉴스]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인해 훼손된 ‘영덕 블루로드’ 4코스가 응급 복구를 마쳐 9월부터 통행을 재개한다.
국내 트레킹 명소로 손꼽히는 블루로드는 지난 3월 25일에 발생한 의성발 산불로 4코스 약 10.9km 구간이 전소된 바 있다.
4코스는 영덕읍 창포리에서 축산면 축산항까지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로 푸른 바다를 만끽하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 가장 사랑받는 코스로 알려졌다.
이에 영덕군은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산불 진화 직후 통행을 전면 제하고 데크 시설과 로프 난간 등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복구 작업에 착수해 계획했던 9월 이전 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영덕군은 단순한 복구에 그치지 않고 내년 3월까지 총 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구 복구와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블루로드 전 구간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 블루로드는 국내 최고의 해안 둘레길로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된 다채로운 지질 명소와 빼어난 바다가 어우러져 많은 분께 큰 사랑을 받는 곳”이라며 “4코스의 항구 복구는 물론, 앞으로 시설 개선과 안정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그 가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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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블루로드에서 ‘희망 레이스’ 트레일런 첫 개최
영덕군, 블루로드에서 ‘희망 레이스’ 트레일런 첫 개최
[한국Q뉴스] 영덕군이 오는 13일 전국 최고의 트레킹 성지인 블루로드 일대에서 ‘영덕 블루로드&코리아둘레길 트레일런: 희망 레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영덕군에서는 처음 열리는 산악마라톤 대회로 세계지질공원에 포함된 지질 명소는 물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영덕 블루로드의 수려한 절경을 만끽할 수 있어 마니아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희망 레이스’라는 부제답게 지난 3월 말 발생한 경북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사회에 재건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욱 뜻깊은 대회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러닝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3개 부분인 6.5km, 14.5km, 23km로 나뉘어 있으며 참가비는 각각 2만원, 5만원, 10만원이다.
다만, 23km 코스의 경우는 참가비 전액을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금과 연계해 참가자들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면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6.5km와 14.5km 코스는 참가비 전액을 영덕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참가자들의 지역 소비를 촉진해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더했다.
대회 코스는 영덕 블루로드 8개 코스 중 5코스 ‘목은 사색의 길’과 6코스 ‘관어대 5경’ 이 활용되는데, 6코스는 탁 트인 동해와 명사 20리 모래사장, 송천강과 영해·병곡 평야, 그리고 칠보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영덕군의 빼어난 다섯 가지 풍경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구간이다.
대회 참가자 350명은 일찍이 참가 신청을 마친 상황으로 영덕군은 이번 대회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매년 행사를 확대해 하절기를 대표하는 지역 스포츠 축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가 산불 극복에 힘써온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참가자들에겐 삶의 열정과 도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트레일런 대회를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지역을 알리는 콘텐츠이자 관광·문화와 연계한 지역의 새로운 자산으로 자리 잡도록 대회 발전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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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금리단길 창업 지원사업 본격화…빈 점포 활용한 구도심 활력 기대
경주시, 금리단길 창업 지원사업 본격화…빈 점포 활용한 구도심 활력 기대
[한국Q뉴스] 경주시는 도심 공동화 해소와 중심상권 재생을 위해 ‘금리단길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금리단길 내 빈 점포를 활용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선정된 팀에는 맞춤형 1대1 창업 컨설팅과 함께 점포 내·외부 리모델링 비용이 제공된다.
점포당 최대 2,700만원이 지원되며 창업자가 20%를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경주 거주자나 전입 예정인 만 18세 이상 성인으로 신규 창업뿐 아니라 재창업과 업종 전환도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추진단 또는 수행사 홈페이지·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19일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과 달리 점포 임대 계약 이후 창업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했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소요 기간을 줄이고 성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사업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시는 12개 팀을 선정해 점포당 최대 2,000만원과 경영 컨설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업종 제한을 없애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금리단길 창업 지원사업은 단순히 빈 점포를 채우는 사업이 아니라, 경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도심 공동화를 해소하고 금리단길을 경주의 대표 상권으로 키워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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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앞둔 경주, 관광특구 발전전략 본격 수립
경주시청사전경(사진=경주시)
[한국Q뉴스] 경주시는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발맞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관광 분야 전문가, 지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경주의 관광 여건과 특화 전략, 실행 과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연구용역은 ‘신라의 유산과 K-컬쳐가 융합하는 글로벌 체류형 경험관광 허브, 경주관광특구‘를 비전으로 보문·불국·시내지구를 중심으로 관광특구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굿즈&로컬-IP브랜딩 △경주 미식 위크&투어 △‘경주의 밤’ 브랜드 △권역 허브·동선 분산 △숙박다양화·워케이션 △통합커머스·교통번들 △APEC 레거시·MICE 세일즈 △도심 야간 경제상권화 8대 추진 전략이 제시됐다.
경주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교류 기반을 넓히고 풍부한 역사·문화 자산을 중심으로 체류형 고품격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간보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연구용역을 보완하고 올해 하반기 최종결과를 확정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경주 관광특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관광산업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중장기 정책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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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위법사례 적발… 대구시 “강경 대응”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는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 권익 보호를 위해 지난 8월 말까지 관내 23개 조합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다수의 부적절한 운영 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결정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역주택조합 추진 과정에서 과도한 공사비 증액, 조합 정보 비공개, 부당 계약 체결 등 관련 분쟁이 잇따르자 실시하게 됐다.
대구시는 자료 공개 여부, 실적 보고 자금집행실적 제출 등 조합의 관리·운영 실태와 조합원 모집 광고 조합 가입계약서 등 조합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적된 위법사항에 대해 관할 구청에서는 이달 중으로 고발 13건, 과태료 부과 2건, 시정명령 9건 등 총 26건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위법 사항은 △주택조합사업 시행에 관한 서류 및 관련 자료 인터넷 등에 미공개 △분기별 조합 실적보고서 미작성 △자금운용계획 및 자금집행실적 등 미제출 △조합원 모집신고 및 가입계약 시 주택건설대지 사용권원 또는 소유권 확보 면적·비율 미기재 등이었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지역주택조합 운영·관리상의 미비점을 관할 구청이 철저히 관리·감독하도록 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국토교통부와 협조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국토부에 건의한 ‘공사비 검증 신설 방안’은 현재 주택법 개정안에 반영돼 국회 소관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대구시는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지역주택조합 제도는 당초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거 안정화 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됐으나, 현재는 토지 확보 지연과 공사비 문제, 전문성 미비 등으로 사업이 지연·무산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조합원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토부와 더욱 긴밀히 협조하고 점검 결과는 감독기관인 구청에 전파해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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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강릉에 생수 5만병 긴급 지원… “가뭄 극복 동참”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한국Q뉴스] 대구광역시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대구시가 직접 생산하는 ‘청라수’ 5만 병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물량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직접 생산한 ‘청라수’로 강릉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장기간 이어진 강우 부족으로 인해 재난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 급수가 시행되는 등 생활용수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피해지역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지자체 간 협력 차원에서 생수 지원을 결정했다.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신속하게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향후 행정안전부나 강릉시의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병입 생수 및 급수차 지원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과거 재난 당시 타 지자체와 국민들의 도움으로 피해를 극복한 경험을 되새기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함께 사는 공동체 정신’을 이어간다는 구상으로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와 상호 협력을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지원에 나서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든든한 이웃 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재난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공동의 과제”며 “대구 시민의 정성이 담긴 이번 생수 지원이 강릉 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최근 강수량이 평년 대비 94% 수준이며 운문댐 저수율이 62.2%로 전년 대비 12.7%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수도 공급 관리, 하천 유지관리, 농업용수 확보 등 체계적인 물 관리 노력을 통해 가뭄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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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모집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모집
[한국Q뉴스] 상주시 지난달 11일부터 9월 17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현장조사 업무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90명이며 이 중 조사원 80명은 가구 방문 조사를 담당하며 조사관리자 등은 현장조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사 업무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으로 인구주택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통계조사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와 기획예산실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 기간 동안 실시하며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10월 22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통해 조사원 방문이 시작되기 전에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태블릿PC를 들고 가구 방문 조사를 실시하며 표본가구에서 인터넷조사 또는 전화조사로 조사에 참여하면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지 않는다.
상주시 관계자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슬로건이 ‘당신의 답이 대한민국에 좋은 답이 된다’”며 ”국민의 좋은 답을 들어 줄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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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 유교아카데미 강좌 성황리 마무리
상주향교, 유교아카데미 강좌 성황리 마무리
[한국Q뉴스] 대설위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유교 지원 국고 사업으로 시행되는 유교아카데미 강좌에 44명이 수료한 가운데 9월 1일 상주시 유림회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종강식에서는 상읍례, 국민의례, 문묘배향에 이어 김명희 전교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후 오전 10시부터 2시간에 걸쳐 교양 제10강으로 권세환 강사의 아동예절교육의 전범인 “양정편 소고”를 주제로 열띤 강의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박사급 전문강좌로 장성재 강사로부터 고려말 성리학의 호국불교에 대한 인식변화 “목은과 포은의 유불관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2시간의 열띤 강의가 있었다.
이어서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최종수 성균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번 유교문화 정착을 위한 “유교아카데미” 강좌는 6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20회를 운영했는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매주 월요일 오전, 오후 총 4시간에 걸쳐 강좌를 해 왔다.
수강생 모두에게 교양과정과 전문과정의 모든 내용을 수록해 제작한 428쪽의 유교아카데미 강좌 교재를 배부하고 중식을 제공해 수강생들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더욱 높였다.
김명희 전교는, “향교 본연의 목적사업인 제향 기능과 강학 기능이 모두 다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이처럼 많은 수강생이 더위를 이겨내며 강의를 듣는 모습을 보니 향교의 강학 기능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기에 매우 기쁘다”고 하면서 “유교아카데미를 통해 유교문화가 지역사회에 파급되어 풍속이 순화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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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DYETEC연구원-현대첨단소재㈜,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 개발 업무협약
안동시-DYETEC연구원-현대첨단소재㈜,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 개발 업무협약
[한국Q뉴스] 안동시는 9월 2일 DYETEC연구원, 현대첨단소재와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 대마를 활용한 친환경 자동차부품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상용화에 이르는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안동 대마를 활용한 친환경소재 기술개발 및 제품화 지원 △친환경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 및 협력 강화 등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대마 원료를 소재화해 친환경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구기관과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용화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대마섬유가 우수한 물성과 경량성을 지닌 산업용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소재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은 도어패널, 시트백, 대시보드 등 내장재에 대마섬유를 적용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협약이 대마섬유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친환경소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농가의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지역 상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