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AI를 의료·복지 현장으로…통합돌봄 공동과제 발굴

동부병원·경희의료원·복지관 등 4개 기관과 AI 실무협의체…활용 사례·협력방안 논의

김덕수 기자
2026-08-28 07:27:44




동대문구, AI를 의료·복지 현장으로…통합돌봄 공동과제 발굴 (동대문구 제공)



[한국Q뉴스]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의료·복지 분야의 AI 활용을 확대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AI 실무 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개최한 교통·교육 분야에 이어 두 번째 AI 실무 협의체 회의다.

의료 분야의 서울시 동부병원, 경희의료원과 복지 분야의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스마트도시과 주관으로 장애인복지과·복지정책과·의약과 등 구청 관계 부서도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AI·디지털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의료·복지 분야의 신규 협력 과제와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는 △AI 의료·복지 협의체 운영 방향 안내 △의료·복지기관 AI·디지털 활용 사례 공유 △동대문구 AI 사업 추진 현황 보고 △공동 사업 발굴 및 협력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의료·복지와 연계해 통합돌봄 사업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구는 각 기관 실무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반영해 AI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에 대한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는 등 회의 결과를 구체적인 성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 2월 ‘동대문구 AI 공존도시 선포식’을 개최하고 △서울시립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삼육보건대, 서울동부교육지원청 △서울시 동부병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동대문경찰서 동대문소방서 등 동대문구를 포함해 총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AI 공존도시 동대문 거버넌스’를 구성해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이러한 AI 거버넌스의 연장선으로 의료·복지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과 공동 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최동민 구청장은 “AI는 동대문구가 의료와 복지 현장의 서비스 방식을 혁신하고 주민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동대문구는 의료·복지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