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은사, 재즈 페스티벌 개최

◇ 2026 지리산재즈페스티벌 ‘Jazz in the Silence – 고요 속의 재즈’

김상진 기자
2026-08-21 17:36:29




지리산 천은사, 재즈 페스티벌 개최 (구례군 제공)



[한국Q뉴스] 대한불교조계종 천은사는 오는 9월 4일부터 9월 5일까지 천은사 경내 수변무대와 야외무대에서 2026 지리산재즈페스티벌 가을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Jazz in the Silence 고요 속의 재즈'라는 주제로 침묵 속에서 음악을 듣고 음악 속에서 나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지리산의 고요한 자연과 천은사의 사찰 공간은 재즈의 자유로운 즉흥성과 깊은 울림을 더욱 선명하게 전달할 최적의 무대가 될 것이다.

첫날 무대는 다채로운 색깔로 채워진다.

구례 기독중창단 커뮨이 종교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풍성한 화음을 선사하며 멜로디 중심의 독창적 사운드를 선보이는 박상아 Jazz Cats가 따뜻한 감성과 즉흥 연주로 관객을 맞이한다.

이어서 신경숙 Smooth Jazz Band가 친숙한 선율을 세련된 재즈로 풀어내며 편안한 울림을 전하면서 첫날의 밤을 마무리한다.

둘째 날 낮 공연은 절제된 사운드로 정통 재즈의 깊이를 전하는 NS Jazz Band가 무대를 열고 탭댄스를 타악기로 승화시킨 독창적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DONKEY'S Project가 이어받아 관객의 심장을 두드린다.

저녁 공연은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국내 최초 K-POP 재즈 그룹인 SM Jazz Trio가 익숙한 선율을 새로운 재즈 감각으로 풀어내며 무대를 물들이고 '스캣의 여왕'으로 불리는 말로 밴드가 자유로운 보컬 연주로 관객을 몰입의 경지로 이끈다.

이번 2026년 지리산재즈페스티벌은 무료 공연이지만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약 900명이 예약을 완료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9월 5일 저녁 공연에는 구례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천은사까지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주차 혼잡을 예방할 예정이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동안 Temple Craft Retreat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9인의 공예작가와 함께 사찰에서 머무르며 공예와 자연, 재즈를 함께 경험하는 특별한 1박 2일 체류 프로그램으로 9월 4일부터 6일까지 유료로 운영된다.

천은사 주지 대진스님은 “소리가 있어 음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침묵이 있기에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며 “이번 지리산재즈페스티벌이 관객들에게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때 조금 가벼워진 마음으로 한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2026년 지리산재즈페스티벌 공연정보 침묵 속에서 음악을 듣고 음악 속에서 나를 만나는 시간 'Jazz in the Silence'Line Up Stage 1 2026년 9월 4일 18:30 지리산 천은사 수변무대 박상아 Jazz Cats 신경숙 Smooth Jazz Band 기독중창단 커뮨 종교화합 특별공연 Stage 2 2026년 9월 5일 오후 1시 지리산 천은사 수변무대 NS Jazz Band DONKEY'S Project Stage 3 2026년 9월 5일 19:00 지리산 천은사 야외무대 SM Jazz Trio 말로 밴드 박상아 Jazz Cats 선율은 선명하게, 즉흥은 자유롭게 트럼페터 박상아를 중심으로 보컬 솜다, 재즈 기타리스트 배민혁으로 구성된 재즈 트리오이다.

2025년 결성된 이들은 각자의 오랜 재즈 연주 경험을 바탕으로 '멜로디 중심의 기분 좋은 재즈 사운드'를 지향한다.

보컬, 트럼펫, 재즈 기타는 재즈 신에서도 보기 드문 편성으로 어쿠스틱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섬세하고 유기적인 사운드가 팀의 가장 큰 특징이다.

직관적인 멜로디와 가사, 재즈 특유의 자유로운 즉흥연주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음악이 사람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지리산 재즈페스티벌에서는 네덜란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베이시스트 이송이와 박상아 Jazz Cats의 첫 정규 앨범에서 함께한 드러머 문새롭이 합류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신경숙 Smooth Jazz Band 익숙한 선율에 스며드는 세련된 재즈 색소포니스트 신경숙을 중심으로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이 의기투합한 '신경숙 Smooth Jazz Band'는 재즈의 대중화를 꿈꾸며 결성된 스무스 재즈 밴드이다.

정통 재즈의 깊이는 유지하면서도 팝과 가요 등 우리에게 친숙한 멜로디를 감각적이고 유연하게 재해석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사한다.

밀도 높은 자작곡부터 귀에 익은 명곡까지, 신경숙 Smooth Jazz Band만의 섬세한 사운드 블렌딩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지친 일상에 신선한 영감과 특별한 휴식을 선사하는 이들의 무대를 만나보자. SM Jazz Trio K-POP 의 선율이 재즈를 만나는 순간 SM 엔터테인먼트 산하 SM Classics에 소속된 K-POP 최초의 재즈 그룹이다.

피아니스트 요한 킴, 베이시스트 황호규, 드러머 김종국으로 구성된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aespa의 'Supernova'로 데뷔한 이후, 2025년 재즈 발라드 '11:11'와 오리지널 트랙 'Prometheus'를 발표했다.

이어 11월에는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K-POP 아티스트들의 명곡을 재즈로 재해석한 첫 정규 앨범 PINK NOTE 를 선보였다.

K-POP 의 익숙한 선율에 세 연주자의 깊이 있는 재즈 해석을 더해,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말로 밴드 목소리 하나로 펼쳐지는 무한한 자유 가장 예술적이면서도 가장 한국적인 보컬로 평가받는 말로는 한국 재즈 보컬리스트의 지위를 단순한 가수에서 '목소리 연주자'로 확장한 주인공이다.

자신이 원하는 소리를 완벽하게 다루는 말로는 어떤 음악적 제약도 뛰어넘어 자유로운 음악의 경지에 도달해 있다.

객석을 압도하는 말로의 스캣은 놀라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스캣의 여왕', '한국의 엘라 피츠제럴드'라는 별명 역시 그녀의 독보적인 음악성을 보여준다.

한 언론은 그녀의 무대를 “경이로운 몰입의 경지, 마법 같은 시간”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NS Jazz Band 고요함 속에서 깊어지는 재즈의 울림 NS Jazz Band는 기타, 피아노, 보컬, 베이스, 드럼으로 구성된 5인조 재즈 밴드이다.

1960년대 쿨 재즈부터 스윙과 모던 재즈까지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아우르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정적이고 절제된 사운드를 추구한다.

멤버 개개인의 오리지널 곡은 뚜렷한 색깔을 지니고 있으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깊은 호흡이 음악 곳곳에서 드러난다.

정규 앨범 Catch The Rainbow를 발표했으며 국내 재즈 전문지 재즈피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앨범 발매 이후 '마일즈 재즈페스티벌', '양림 재즈페스티벌'등 다양한 지역 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올랐으며 현재도 지역 재즈 신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DONKEY'S Project 발끝에서 시작된 재즈의 뜨거운 그루브 전통 스탠더드 재즈의 깊은 뿌리 위에 펑크의 그루브와 라틴의 뜨거운 리듬을 감각적으로 더하는 'DONKEY'S Project'는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는 독창적인 탭댄스 재즈 밴드이다.

이들은 탭댄스를 단순한 시각적 퍼포먼스가 아닌, 하나의 독립된 타악기로 승화시킨다.

고전 재즈의 문법에 얽매이지 않고 지금이 순간의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힙하고 자유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재즈와 탭댄스가 만들어내는 리듬의 즐거움으로 관객의 심장 박동을 끌어올리는, 가장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기독중창단 커뮨 기독중창단 '커뮨'은 구례합창단 단원 10명과 공감 팝페라 커뮨 성악가 3명이 함께한 한시적 프로젝트팀이다.

기독교 성악과 중창곡 중심으로 아름다운 화음과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음악을 통해 종교 간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무료 셔틀버스 운영 9.5. 공연 전 오후 4시~19:00 공연 후 21:00~22:30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주차장 천은사 주차장 많은 관람객으로 인해 천은사 주차장 이용이 어려우니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편안하게 재즈 공연을 즐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