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국외연수 대신 ‘군민 곁으로’…관련 예산 반납 결정 국외연수 미실시하고 편성 예산 반납

“예산의 우선순위도 군민에게”…현장 중심 의정활동 강화

김덕수 기자
2026-08-19 14:10:30




의령군의회, 국외연수 대신 ‘군민 곁으로’…관련 예산 반납 결정 국외연수 미실시하고 편성 예산 반납 (의령군 제공)



[한국Q뉴스] 의령군의회가 올해 예정된 의원 국외연수를 실시하지 않고 관련 예산 7천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재정의 쓰임을 다시 한번 살피고 국외연수보다는 군민과 가까운 현장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듣는 데 의정 역량을 집중하자는 의원들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의원들은 국외연수에 편성된 예산을 반납하고 앞으로 지역 곳곳의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한편 주요 현안에 대한 연구와 정책 검토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결정은 편성된 예산이라고 해서 반드시 집행하기보다 필요성과 시급성을 다시 따져보고 의회부터 예산을 보다 신중하게 사용하겠다는 취지도 담고 있다.

관련 예산 7천만원은 오는 9월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반납할 계획이다.

윤병열 의장은 “예산은 편성하는 것만큼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중요하다”며 “올해는 국외연수보다 군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지역의 현안을 살피는 데 더욱 집중하자는 데 의원들이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령군의회는 군민의 입장에서 예산의 가치를 살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의령군의회는 이번 국외연수 예산 반납을 계기로 예산 집행의 필요성과 효과를 더욱 면밀히 살피고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