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응 역량 강화 비상소집부터 신영주 변전소 테러 대응

김덕수 기자
2026-08-19 15:45:44




비상대응 역량 강화 비상소집부터 신영주 변전소 테러 대응 (영주시 제공)



[한국Q뉴스] 소방이 참여하는 ‘2026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등 국가위기 상황과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하고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적 비상대비 훈련이다.

올해 연습은‘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 관· 군 통합 정부연습’을 목표로 전시 비상대비계획 점검, 통합상황 조치능력 배양,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시는 연습 첫날인 18일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최초상황보고회의, 전시 직제 편성, 전쟁 수행기구 창설, 행정기관 소산· 이동훈련 등을 실시해 전시 전환 절차와 임무 수행체계를 점검했다.

비상소집훈련에서는 문자와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직원들의 응소체계를 확인했으며 최초상황보고회의를 통해 전시 임무 수행 절차와 주요 일정을 공유했다.

이어 중요문서와 필수 물품을 주 소산시설로 옮기고 전시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사건 메시지의 접수· 전파· 처리 등 비상 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시는 19일 장수면 소재 345kV 신영주 변전소에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신영주 변전소는 영남 중부지역의 전력계통을 연계하고 한울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송하는 국가중요시설이다.

이번 훈련은 테러 발생 시 주요 전력시설을 보호하고 신속하게 기능을 복구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영주시와 한국전력공사 영주전력지사, 군부대, 영주경찰서 영주소방서 등 5개 기관 관계자 70 여명이 참여했으며 주요 기관 관계자 등 100 여명이 참관했다.

참여 기관들은 국가중요시설에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와 시설방호, 현장 대응, 피해 수습 및 복구 등 기관별 임무를 수행하며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남은 연습 기간 일일상황보고회의와 전시예산 편성· 운용훈련, 사건 메시지 처리훈련을 이어가고 20일에는 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읍· 동 지역에서 공습경보에 따른 주민 대피 및 비상시 행동요령 교육 등 전 국민 참여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이번 을지연습은 비상소집부터 행정기관 소산· 이동, 국가중요시설 방호와 복구까지 실제 상황에 필요한 대응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남은 훈련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