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Q뉴스]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북도협회 제천시지회는 말복을 맞아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농아인 회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회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회 자체 예산으로 마련됐다.
지회는 삼계탕 120마리를 준비해 회원 80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총 120명에게 가래떡과 함께 전달했다.
삼계탕 지원사업은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삼계탕 조리와 포장에는 ‘손짓사랑 수어통역봉사단’ 이 함께했다.
봉사단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와 포장까지 힘을 보탰으며 지회 직원과 봉사자들은 준비한 삼계탕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보양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회원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함께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령 농아인과 홀로 생활하는 회원 가정을 방문해 폭염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상담도 진행했다.
이재호 지회장은 “무더위 속에서 외출이 어려운 회원들이 많아 직접 찾아가 건강을 살피고 안부도 전하고자 했다”며 “삼계탕 한 그릇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삼계탕 준비에 함께해 주신 손짓사랑 수어통역봉사단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혹서기와 혹한기 등 취약한 시기에 회원들의 생활을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북도협회 제천시지회는 2002년 2월 설립돼 지역 농아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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