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의왕단오축제 성황리 개최… 시민 1만여명 참여

전통문화 체험·민속놀이·공연 어우러진 시민 화합의 장 마련

김인수 기자
2026-05-31 12:01:30




제23회 의왕단오축제 성황리 개최… 시민 1만여명 참여 (의왕시 제공)



[한국Q뉴스] 의왕시는 5월 30일 왕송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23회 의왕단오축제’ 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의왕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의왕의 안녕, 오색 빛 단오에 담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행사 당일 왕송호수공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한 시민 1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평양검무, 단오줄타기 등 전통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민속놀이 대회가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특히 창포향낭주머니·여름꽃부채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떡메치기 등 단오 체험 프로그램과 그네타기, 제기차기, 굴렁쇠, 주령구놀이 등 전래놀이 체험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가족 윷놀이, 새끼꼬기, 엄마와 함께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대회는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으며 단오줄타기와 평양검무, 강강술래 등 전통 공연도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이날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단체가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의왕문화원 문화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경기민요·한국무용 공연과 의왕문화원 청소년연희단의 사물놀이 공연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밖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 ‘세시풍속 골든벨’과 시민 각자의 소망을 적어 나무에 매다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역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며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의왕시장 권한대행인 안치권 부시장은 “이번 단오축제를 통해 시민여러분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가족, 이웃과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단오축제는 올해로 23회를 맞은 의왕시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시민 화합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